미국서 ‘우한폐렴’ 두번째 확진자 나와…의심환자는 63명

입력 2020.01.25 (01:30) 수정 2020.01.25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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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중국 우한(武漢)을 진원지로 한 신종 전염병인 '우한 폐렴'으로 진단된 두 번째 환자가 나왔다고 AP와 로이터·AFP통신이 현지시간으로 24일 보도했습니다.

AP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시카고에 거주하는 60세 여성이 우한 폐렴의 원인인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진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최근 중국 우한을 여행하고 돌아왔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AP는 이 여성이 지난 13일 아무런 질병 증세 없이 중국에서 귀국했지만, 며칠 후 의사에게 전화해 몸이 아프다고 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CDC는 현재 미국 22개 주에서 63명의 의심 환자에 대해 조사 중이며 이 가운데 2명은 양성 판정을 받았고 11명에게는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CDC는 중국 우한으로 여행을 다녀온 미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에 사는 30대 남성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우한 폐렴 환자로 진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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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5 01:30:25
    • 수정2020-01-25 01:32:46
    국제
미국에서 중국 우한(武漢)을 진원지로 한 신종 전염병인 '우한 폐렴'으로 진단된 두 번째 환자가 나왔다고 AP와 로이터·AFP통신이 현지시간으로 24일 보도했습니다.

AP 등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시카고에 거주하는 60세 여성이 우한 폐렴의 원인인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진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최근 중국 우한을 여행하고 돌아왔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AP는 이 여성이 지난 13일 아무런 질병 증세 없이 중국에서 귀국했지만, 며칠 후 의사에게 전화해 몸이 아프다고 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CDC는 현재 미국 22개 주에서 63명의 의심 환자에 대해 조사 중이며 이 가운데 2명은 양성 판정을 받았고 11명에게는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CDC는 중국 우한으로 여행을 다녀온 미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에 사는 30대 남성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우한 폐렴 환자로 진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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