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우한발 중국 관광객 27일까지 귀국시킨다

입력 2020.01.25 (16:57) 수정 2020.01.25 (17: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필리핀 당국이 우한에서 온 중국인 관광객을 오는 27일까지 모두 중국으로 귀국시키기로 했습니다.

일간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당국은 중국 우한이 봉쇄되기 전 직항 노선으로 필리핀의 칼리보 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634명을 오는 27일까지 모두 본국으로 돌려보내기로 했습니다.

유명 관광지인 보라카이 섬 등에 머문 중국인 관광객들이 패키지 여행 일정을 끝내는 대로 다른 지역 방문이나 일정 연장을 허가하지 않고 곧 바로 본국으로 돌아가도록 결정한 겁니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과 24일 각각 178명과 143명이 귀국했고, 나머지 331명도 25일과 27일 각각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카르멜루 아르실라 필리핀 민간항공위원회 위원장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강제로 송환되는 것은 아니고 일정에 따라 돌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필리핀, 우한발 중국 관광객 27일까지 귀국시킨다
    • 입력 2020-01-25 16:57:28
    • 수정2020-01-25 17:11:39
    국제
필리핀 당국이 우한에서 온 중국인 관광객을 오는 27일까지 모두 중국으로 귀국시키기로 했습니다.

일간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당국은 중국 우한이 봉쇄되기 전 직항 노선으로 필리핀의 칼리보 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634명을 오는 27일까지 모두 본국으로 돌려보내기로 했습니다.

유명 관광지인 보라카이 섬 등에 머문 중국인 관광객들이 패키지 여행 일정을 끝내는 대로 다른 지역 방문이나 일정 연장을 허가하지 않고 곧 바로 본국으로 돌아가도록 결정한 겁니다.

이에 따라 지난 23일과 24일 각각 178명과 143명이 귀국했고, 나머지 331명도 25일과 27일 각각 중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카르멜루 아르실라 필리핀 민간항공위원회 위원장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강제로 송환되는 것은 아니고 일정에 따라 돌아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