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 후베이성 전역 ‘철수권고’…여행경보 3단계로 상향

입력 2020.01.25 (18:29) 수정 2020.01.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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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속 확산됨에 따라, 정부가 오늘(25일) 우한시를 포함한 중국 후베이성 전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 '철수 권고'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난 23일 바이러스가 발생한 우한시에 2단계 '여행 자제' 경보를 발령하고, 후베이성 나머지 지역에도 1단계 '여행 유의' 경보를 내린 지 이틀만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후베이성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는 등 우리 국민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중국 후베이성에 머물고 있는 국민들은 긴급용무가 아닌 경우 철수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여행 예정인 국민들도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외교부 홈페이지·해외여행안전정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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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5 18:29:55
    • 수정2020-01-25 18:32:58
    정치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속 확산됨에 따라, 정부가 오늘(25일) 우한시를 포함한 중국 후베이성 전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 '철수 권고'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난 23일 바이러스가 발생한 우한시에 2단계 '여행 자제' 경보를 발령하고, 후베이성 나머지 지역에도 1단계 '여행 유의' 경보를 내린 지 이틀만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후베이성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점을 감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는 등 우리 국민의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중국 후베이성에 머물고 있는 국민들은 긴급용무가 아닌 경우 철수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여행 예정인 국민들도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외교부 홈페이지·해외여행안전정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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