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총리, EU 탈퇴협정 서명…유럽의회 비준만 남아

입력 2020.01.25 (18:31) 수정 2020.01.2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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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가 EU 탈퇴협정에 정식 서명을 마치면서 브렉시트(Brexit)는 유럽의회 비준만 남겨놓게 됐습니다.

BBC 방송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현지시각 25일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에서 EU와 영국 외무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U 탈퇴협정에 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서명한 EU 탈퇴협정에 자신의 서명을 추가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EU 탈퇴협정 서명은 환상적인 순간"이라면서 "마침내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를 완수하고, 수년간의 논쟁과 분열을 끝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29일 유럽의회 비준만 통과하면 브렉시트까지 모든 공식 절차가 완료돼 영국은 그리니치표준시로 31일 오후 11시를 기해 EU에서 탈퇴하게 됩니다.

유럽의회 비준은 형식상 절차인 만큼 이견 없이 비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존슨총리트위터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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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5 18:31:31
    • 수정2020-01-25 18:32:20
    국제
영국 총리가 EU 탈퇴협정에 정식 서명을 마치면서 브렉시트(Brexit)는 유럽의회 비준만 남겨놓게 됐습니다.

BBC 방송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현지시각 25일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에서 EU와 영국 외무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U 탈퇴협정에 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서명한 EU 탈퇴협정에 자신의 서명을 추가했습니다.

존슨 총리는 "EU 탈퇴협정 서명은 환상적인 순간"이라면서 "마침내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를 완수하고, 수년간의 논쟁과 분열을 끝내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29일 유럽의회 비준만 통과하면 브렉시트까지 모든 공식 절차가 완료돼 영국은 그리니치표준시로 31일 오후 11시를 기해 EU에서 탈퇴하게 됩니다.

유럽의회 비준은 형식상 절차인 만큼 이견 없이 비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 출처 : 존슨총리트위터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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