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펜션서 가스폭발 추정 사고…“4명 사망·5명 중경상”

입력 2020.01.25 (21:49) 수정 2020.01.26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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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오후 7시 46분쯤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의 한 2층짜리 건물 2층 펜션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4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4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3명은 전신 화상으로 크게 다쳐 병원 이송됐고, 경상자 2명 화재 현장 근처에 있다 다쳤지만 병원 이송은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4명과 중상자 3명은 일가 친척관계로, 정확한 신원 등 인적사항은 경찰 등이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물은 1층 회센터, 2층 펜션 형태로 운영 중으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는 2층 펜션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20여분 만에 진화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사고 원인으로 '가스 폭발'이 추정된다고 밝혔으며, 큰 폭발이 발생한 점 등에 미뤄 정확한 원인은 정밀 감식 등의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사고가 난 펜션은 건축물대장상 펜션이 아닌 다가구 주택으로 분류된 점에 미뤄, 정식 등록 절차 없이 불법 영업 중 사고가 났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입니다.

정밀 감식은 오늘(26일) 오전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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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 펜션서 가스폭발 추정 사고…“4명 사망·5명 중경상”
    • 입력 2020-01-25 21:49:46
    • 수정2020-01-26 01:58:37
    사회
오늘(25일) 오후 7시 46분쯤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의 한 2층짜리 건물 2층 펜션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4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4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3명은 전신 화상으로 크게 다쳐 병원 이송됐고, 경상자 2명 화재 현장 근처에 있다 다쳤지만 병원 이송은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4명과 중상자 3명은 일가 친척관계로, 정확한 신원 등 인적사항은 경찰 등이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건물은 1층 회센터, 2층 펜션 형태로 운영 중으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는 2층 펜션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20여분 만에 진화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사고 원인으로 '가스 폭발'이 추정된다고 밝혔으며, 큰 폭발이 발생한 점 등에 미뤄 정확한 원인은 정밀 감식 등의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사고가 난 펜션은 건축물대장상 펜션이 아닌 다가구 주택으로 분류된 점에 미뤄, 정식 등록 절차 없이 불법 영업 중 사고가 났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입니다.

정밀 감식은 오늘(26일) 오전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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