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에 ‘우한 폐렴’ 대응 영도소조 설립

입력 2020.01.25 (23:19) 수정 2020.01.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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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이 우한에서 발생한 뒤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기구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중앙방송(CCTV)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춘제(중국의 설)인 오늘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열어 '우한 폐렴' 대응책을 논의했고, 당 중앙에 '전염병 업무 영도소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날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상황이 엄중한 만큼 예방·통제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바이러스를 통제하기 위해 적절한 계획을 만들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 주석은 앞서 지난 20일 "단호하게 병의 확산 추세를 억제하라"며 "인민 군중의 생명 안전을 가장 앞에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는 41명으로 늘어났고 확진자는 천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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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공산당에 ‘우한 폐렴’ 대응 영도소조 설립
    • 입력 2020-01-25 23:19:53
    • 수정2020-01-26 01:00:02
    국제
중국 공산당이 우한에서 발생한 뒤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기구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중앙방송(CCTV)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춘제(중국의 설)인 오늘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열어 '우한 폐렴' 대응책을 논의했고, 당 중앙에 '전염병 업무 영도소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날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상황이 엄중한 만큼 예방·통제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바이러스를 통제하기 위해 적절한 계획을 만들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 주석은 앞서 지난 20일 "단호하게 병의 확산 추세를 억제하라"며 "인민 군중의 생명 안전을 가장 앞에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는 41명으로 늘어났고 확진자는 천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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