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확산…중국인 입국금지’ 국민청원 20만 넘어

입력 2020.01.26 (10:10) 수정 2020.01.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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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중국인의 국내 입국을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 청원이 답변 요건인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지난 23일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해당 청원은 오늘(2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기준 22만여 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청원인은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며 "북한마저도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는데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이라도 한시적 입국 금지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미 우리나라에 우한 폐렴이 상륙한 뒤에는 늦지 않겠는가"라며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의심 환자를 공항 검역단계에서 파악하기 위해 감시 대상 오염 지역을 우한시에서 중국 본토 전체로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외교부도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전역에 대한 여행 경보를 여행 자제에서 철수 권고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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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중국인 입국금지’ 국민청원 20만 넘어
    • 입력 2020-01-26 10:10:54
    • 수정2020-01-26 14:59:48
    정치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중국인의 국내 입국을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 청원이 답변 요건인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지난 23일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해당 청원은 오늘(2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기준 22만여 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청원인은 "중국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다"며 "북한마저도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는데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이라도 한시적 입국 금지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미 우리나라에 우한 폐렴이 상륙한 뒤에는 늦지 않겠는가"라며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의심 환자를 공항 검역단계에서 파악하기 위해 감시 대상 오염 지역을 우한시에서 중국 본토 전체로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외교부도 우한시를 포함한 후베이성 전역에 대한 여행 경보를 여행 자제에서 철수 권고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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