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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확산 우려
中 공산당, 전염병 전담 회의체 설립…여행 금지령 나올까?
입력 2020.01.26 (12:05) 수정 2020.01.2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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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산당, 전염병 전담 회의체 설립…여행 금지령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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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사태의 진원지 중국 상황도 알아봐야겠습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강민수 특파원, 감염 환자 수자는 지금 어떻습니까?

간밤에 또 많이 늘어났나요?

[기자]

네, 감염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간밤에 688명이 추가 확진돼서 지금 확진 환자는 2천 명에 육박하고 있구요.

사망자도 15명 늘어서 지금까지 56명이 사망한 것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중증 환자로 분류된 인원이 324명이나 됩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치사율이 낮다고는 하지만, 인명 피해가 계속 늘고 있어서 중국인들도 지금 많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 당국의 대처는 좀 나아졌습니까?

[기자]

네, 어제 시진핑 주석이 주재한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회가 열렸는데, 여기서 공산당 중앙에 전염병업무를 전담하는 영도 소조, 그러니까 전문 기구를 하나 신설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중국에서 공산당 중앙이 나섰다는 것은 지금 최고 정책의 우선순위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얘깁니다.

이런 조치가 있고 나서부터 좀 대응이 빨라지는 것 같기는 합니다.

병원이 마비 상태인 우한시에 인민해방군 소속 의료진이 급파됐구요.

각 성시별로 의료 파견대를 꾸려 계속 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긴급 병상 건립도 당초 1곳이 아니고 지금 여러 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 최대 명절 춘절 연휴인데, 중국내 분위기가 흉흉하겠어요?

[기자]

네, 제가 위치한 베이징만 해도 오늘 아침 거리를 보면 영화에서나 봤을 법한 유령도시 모습입니다.

오늘은 미세먼지도 잔뜩 낀데다, 거리에 다니는 사람이 놀랄 정도로 거의 없습니다.

베이징에서도 확진환자가 계속 나와서 지금 51명까지 발표됐는데요,

오늘 일요일인데 시내의 모든 종교모임까지도 다 취소가 됐습니다.

공항과 기차역, 지하철 역에서는 전 승객을 상대로 체온을 측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전체적으로는 환자 발생이 없는 티베트를 제외하고 전역에서 최고 등급 대응체제가 가동됐습니다.

성시간을 오가는 우리로 말하면 시외버스같은 것도 속속 운행 중단을 하고 있어서, 중국 당국이 전면적인 여행금지 조치를 내리는 것이 임박한 것 아니가 하는 관측까지 나올 정돕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中 공산당, 전염병 전담 회의체 설립…여행 금지령 나올까?
    • 입력 2020.01.26 (12:05)
    • 수정 2020.01.26 (12:24)
中 공산당, 전염병 전담 회의체 설립…여행 금지령 나올까?
[앵커]

이번 사태의 진원지 중국 상황도 알아봐야겠습니다.

베이징 연결합니다.

강민수 특파원, 감염 환자 수자는 지금 어떻습니까?

간밤에 또 많이 늘어났나요?

[기자]

네, 감염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간밤에 688명이 추가 확진돼서 지금 확진 환자는 2천 명에 육박하고 있구요.

사망자도 15명 늘어서 지금까지 56명이 사망한 것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중증 환자로 분류된 인원이 324명이나 됩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치사율이 낮다고는 하지만, 인명 피해가 계속 늘고 있어서 중국인들도 지금 많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 당국의 대처는 좀 나아졌습니까?

[기자]

네, 어제 시진핑 주석이 주재한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회가 열렸는데, 여기서 공산당 중앙에 전염병업무를 전담하는 영도 소조, 그러니까 전문 기구를 하나 신설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중국에서 공산당 중앙이 나섰다는 것은 지금 최고 정책의 우선순위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얘깁니다.

이런 조치가 있고 나서부터 좀 대응이 빨라지는 것 같기는 합니다.

병원이 마비 상태인 우한시에 인민해방군 소속 의료진이 급파됐구요.

각 성시별로 의료 파견대를 꾸려 계속 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긴급 병상 건립도 당초 1곳이 아니고 지금 여러 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앵커]

중국 최대 명절 춘절 연휴인데, 중국내 분위기가 흉흉하겠어요?

[기자]

네, 제가 위치한 베이징만 해도 오늘 아침 거리를 보면 영화에서나 봤을 법한 유령도시 모습입니다.

오늘은 미세먼지도 잔뜩 낀데다, 거리에 다니는 사람이 놀랄 정도로 거의 없습니다.

베이징에서도 확진환자가 계속 나와서 지금 51명까지 발표됐는데요,

오늘 일요일인데 시내의 모든 종교모임까지도 다 취소가 됐습니다.

공항과 기차역, 지하철 역에서는 전 승객을 상대로 체온을 측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 전체적으로는 환자 발생이 없는 티베트를 제외하고 전역에서 최고 등급 대응체제가 가동됐습니다.

성시간을 오가는 우리로 말하면 시외버스같은 것도 속속 운행 중단을 하고 있어서, 중국 당국이 전면적인 여행금지 조치를 내리는 것이 임박한 것 아니가 하는 관측까지 나올 정돕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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