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항공사, 중국노선 승무원에 “마스크 착용”
입력 2020.01.26 (13:57)
수정 2020.01.26 (13: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외 주요 항공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중국노선 객실 승무원의 마스크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늘(26일)부터 중국노선 객실 승무원은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다는 공지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중국 전역과 홍콩,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전역과 홍콩·대만 노선 대상입니다.
제주항공은 어제(25일)부터 전 노선 객실 승무원의 마스크 착용을 허용했습니다.
홍콩에 거점을 둔 캐세이퍼시픽 항공도 지난 23일 중국노선 객실 승무원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앞서 각 항공사 노조는 객실 승무원이 밀폐된 공간에서 근무해 전염병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며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고 회사 측에 요구했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객실 승무원이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승객 불안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직원 안전조치가 시급하다 판단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방침을 정했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늘(26일)부터 중국노선 객실 승무원은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다는 공지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중국 전역과 홍콩,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전역과 홍콩·대만 노선 대상입니다.
제주항공은 어제(25일)부터 전 노선 객실 승무원의 마스크 착용을 허용했습니다.
홍콩에 거점을 둔 캐세이퍼시픽 항공도 지난 23일 중국노선 객실 승무원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앞서 각 항공사 노조는 객실 승무원이 밀폐된 공간에서 근무해 전염병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며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고 회사 측에 요구했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객실 승무원이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승객 불안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직원 안전조치가 시급하다 판단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방침을 정했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내외 항공사, 중국노선 승무원에 “마스크 착용”
-
- 입력 2020-01-26 13:57:00
- 수정2020-01-26 13:58:49
국내외 주요 항공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중국노선 객실 승무원의 마스크 착용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늘(26일)부터 중국노선 객실 승무원은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다는 공지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중국 전역과 홍콩,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전역과 홍콩·대만 노선 대상입니다.
제주항공은 어제(25일)부터 전 노선 객실 승무원의 마스크 착용을 허용했습니다.
홍콩에 거점을 둔 캐세이퍼시픽 항공도 지난 23일 중국노선 객실 승무원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앞서 각 항공사 노조는 객실 승무원이 밀폐된 공간에서 근무해 전염병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며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고 회사 측에 요구했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객실 승무원이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승객 불안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직원 안전조치가 시급하다 판단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방침을 정했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늘(26일)부터 중국노선 객실 승무원은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다는 공지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중국 전역과 홍콩,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전역과 홍콩·대만 노선 대상입니다.
제주항공은 어제(25일)부터 전 노선 객실 승무원의 마스크 착용을 허용했습니다.
홍콩에 거점을 둔 캐세이퍼시픽 항공도 지난 23일 중국노선 객실 승무원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앞서 각 항공사 노조는 객실 승무원이 밀폐된 공간에서 근무해 전염병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며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고 회사 측에 요구했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객실 승무원이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승객 불안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직원 안전조치가 시급하다 판단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방침을 정했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
석민수 기자 ms@kbs.co.kr
석민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코로나19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