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춘제 행사 취소

입력 2020.01.26 (20:03) 수정 2020.01.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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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자 프랑스 파리시가 춘제 거리 행진을 취소했습니다.

안 이달고 파리시장은 유럽1 방송에 출연해 당초 26일 오후 레퓌블리크 광장에서 예정된 춘제 기념 행진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는 음력 설에 매년 차이나타운이 있는 13구와 다른 시내 곳곳에서 춘제 기념행진과 축제가 크게 열리는데, 올해에는 우한 폐렴 확산 우려로 행진이 개최 직전에 취소됐습니다.

이달고 시장은 파리의 중국인 사회도 행사 취소를 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이른바 우한 폐렴에 현재 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명은 중국 우한 출신 남녀로 지난 18일 프랑스 여행을 위해 입국했으며 현재 파리 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한 명은 보르도에 거주하는 48살 중국계 프랑스인으로 중국 우한에 잠시 체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우한 폐렴 감염자가나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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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6 20:03:34
    • 수정2020-01-26 20:04:03
    국제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자 프랑스 파리시가 춘제 거리 행진을 취소했습니다.

안 이달고 파리시장은 유럽1 방송에 출연해 당초 26일 오후 레퓌블리크 광장에서 예정된 춘제 기념 행진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는 음력 설에 매년 차이나타운이 있는 13구와 다른 시내 곳곳에서 춘제 기념행진과 축제가 크게 열리는데, 올해에는 우한 폐렴 확산 우려로 행진이 개최 직전에 취소됐습니다.

이달고 시장은 파리의 중국인 사회도 행사 취소를 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이른바 우한 폐렴에 현재 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명은 중국 우한 출신 남녀로 지난 18일 프랑스 여행을 위해 입국했으며 현재 파리 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한 명은 보르도에 거주하는 48살 중국계 프랑스인으로 중국 우한에 잠시 체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우한 폐렴 감염자가나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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