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확산 막기 위해 중국 후베이성 입국자 전수조사해야”

입력 2020.01.26 (20:59) 수정 2020.01.26 (21: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대국민 담화를 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최근 중국 후베이성에서 들어온 입국자를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의사협회는 "최근 2∼3주 내에 우한시를 포함한 중국 후베이성에서 들어온 입국자의 명단을 파악해 이들의 소재와 증상 발생 여부를 전수조사하고 추적·관리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어 "선별진료가 가능한 보건소는 이번 감염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일반진료를 중단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선별 진료와 대국민 홍보에 주력해야 한다"며 "각 지역 보건소와 의료기관이 '핫라인'을 통해 신속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연락처 공유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의사협회는 또 정부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중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한 전면적인 입국 금지 조치 등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민 협조도 필요하다"며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강조하고 "일반 국민도 호흡기 증상이 있든 없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의사협회 “확산 막기 위해 중국 후베이성 입국자 전수조사해야”
    • 입력 2020-01-26 20:59:43
    • 수정2020-01-26 21:52:55
    사회
대한의사협회가 대국민 담화를 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최근 중국 후베이성에서 들어온 입국자를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의사협회는 "최근 2∼3주 내에 우한시를 포함한 중국 후베이성에서 들어온 입국자의 명단을 파악해 이들의 소재와 증상 발생 여부를 전수조사하고 추적·관리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어 "선별진료가 가능한 보건소는 이번 감염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일반진료를 중단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선별 진료와 대국민 홍보에 주력해야 한다"며 "각 지역 보건소와 의료기관이 '핫라인'을 통해 신속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연락처 공유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의사협회는 또 정부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중국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에 대한 전면적인 입국 금지 조치 등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민 협조도 필요하다"며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강조하고 "일반 국민도 호흡기 증상이 있든 없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