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 지역서 귀국한 학생·교직원 14일간 자가격리 요청”

입력 2020.01.27 (21:19) 수정 2020.01.2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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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과 관련해 중국 후베이 지역에 다녀온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한 자가격리 요청을 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오늘(27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지침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유사 관련 증상이 없더라도, 13일 이후에 중국 후베이 지역에서 귀국한 유치원과 초중고교, 대학의 직원과 학생에 대해 귀국일을 기준으로 14일간 자가 격리하도록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각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에게, 또 교육 당국은 학교 교직원에게 각각 개별적으로 즉시 자가격리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가격리 기간에는 출석을 인정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특히 내일부터 개학하는 학교가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방침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부는 내일 오전 8시 반부터 교육부 차관 주재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해 학교 현장의 감염병 예방교육과 방역지원 등 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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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후베이 지역서 귀국한 학생·교직원 14일간 자가격리 요청”
    • 입력 2020-01-27 21:19:52
    • 수정2020-01-27 22:56:53
    사회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과 관련해 중국 후베이 지역에 다녀온 학생과 교직원 등에 대한 자가격리 요청을 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오늘(27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은 지침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유사 관련 증상이 없더라도, 13일 이후에 중국 후베이 지역에서 귀국한 유치원과 초중고교, 대학의 직원과 학생에 대해 귀국일을 기준으로 14일간 자가 격리하도록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각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에게, 또 교육 당국은 학교 교직원에게 각각 개별적으로 즉시 자가격리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가격리 기간에는 출석을 인정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특히 내일부터 개학하는 학교가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방침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부는 내일 오전 8시 반부터 교육부 차관 주재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개최해 학교 현장의 감염병 예방교육과 방역지원 등 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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