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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확산 우려
中 ‘사스’ 뛰어 넘는 확산 속도…사망 132명·확진 5,974명
입력 2020.01.29 (12:06) 수정 2020.01.29 (13:25)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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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스’ 뛰어 넘는 확산 속도…사망 132명·확진 5,97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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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른바 우한 폐렴의 중국 내 확진자가 6천 명에 육박하게 됐습니다.

'사스' 때를 뛰어넘는 확산 속도인데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를 '악마'라고 표현하며 반드시 이기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베이징 최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른바 '우한 폐렴' 확진자가 5,97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동안 감염자가 없던 티베트마저 의심환자가 나오면서 중국의 31개 성·시·자치구가 모두 뚫린 셈입니다.

사망자도 하루 사이 26명 늘어 132명이라고 중국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확진자 수로 보면, 지난 2003년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사스'를 뛰어 넘는 확산 속돕니다.

홍콩대 연구진은 이미 우한에서만 4만 명 이상 감염됐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태의 급박함 속에 세계보건기구 WHO는 가능한 빨리 중국에 국제 전문가를 보내기로 중국과 합의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른바 '우한 폐렴'을 '악마'라고 표현하며 사태 해결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과학적인 방침과 정확한 정책을 고수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전쟁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중국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일부 국가가 전세기로 자국민을 우한에서 철수시키는 조치도 과잉 반응이라고 평가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하지만 우한이 봉쇄되기 전 빠져 나온 확진자가 전염력이 있다고 알려진 잠복기 기간에 베이징 지하철에 탑승한 사례가 뒤늦게 확인되는 등 이미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우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中 ‘사스’ 뛰어 넘는 확산 속도…사망 132명·확진 5,974명
    • 입력 2020.01.29 (12:06)
    • 수정 2020.01.29 (13:25)
    뉴스 12
中 ‘사스’ 뛰어 넘는 확산 속도…사망 132명·확진 5,974명
[앵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른바 우한 폐렴의 중국 내 확진자가 6천 명에 육박하게 됐습니다.

'사스' 때를 뛰어넘는 확산 속도인데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를 '악마'라고 표현하며 반드시 이기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베이징 최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른바 '우한 폐렴' 확진자가 5,97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동안 감염자가 없던 티베트마저 의심환자가 나오면서 중국의 31개 성·시·자치구가 모두 뚫린 셈입니다.

사망자도 하루 사이 26명 늘어 132명이라고 중국 정부가 발표했습니다.

확진자 수로 보면, 지난 2003년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사스'를 뛰어 넘는 확산 속돕니다.

홍콩대 연구진은 이미 우한에서만 4만 명 이상 감염됐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태의 급박함 속에 세계보건기구 WHO는 가능한 빨리 중국에 국제 전문가를 보내기로 중국과 합의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른바 '우한 폐렴'을 '악마'라고 표현하며 사태 해결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과학적인 방침과 정확한 정책을 고수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전쟁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중국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일부 국가가 전세기로 자국민을 우한에서 철수시키는 조치도 과잉 반응이라고 평가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하지만 우한이 봉쇄되기 전 빠져 나온 확진자가 전염력이 있다고 알려진 잠복기 기간에 베이징 지하철에 탑승한 사례가 뒤늦게 확인되는 등 이미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우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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