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 ‘사스’ 앞질러 6천명 돌파…사망 132명

입력 2020.01.29 (21:05) 수정 2020.01.2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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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수가 6천명을 돌파하며 2003년 사스 때를 넘어섰다고 관영 CCTV가 보도했습니다.

CCTV는 중국 전역의 확진자가 오늘 오후 6시 현재 6천78명이며 사망자는 132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인원에는 홍콩 8명, 마카오 7명과 중국이 자국의 일부로 간주하는 타이완의 8명까지 합친 수치입니다.

앞서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이날 0시 기준으로 밝힌 수치에 비해 확진자는 천459명, 사망자는 26명 늘어났습니다.

특히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서만 하루 만에 확진자가 840명, 사망자는 25명이 늘었습니다.

또 그동안 환자가 없던 티베트 지역에서도 의심 환자 1명이 나와 이 환자가 확진자로 판명될 경우 중국은 31개 성 모두가 감염 지역이 됩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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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29 21:05:44
    • 수정2020-01-29 21:09:01
    국제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수가 6천명을 돌파하며 2003년 사스 때를 넘어섰다고 관영 CCTV가 보도했습니다.

CCTV는 중국 전역의 확진자가 오늘 오후 6시 현재 6천78명이며 사망자는 132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인원에는 홍콩 8명, 마카오 7명과 중국이 자국의 일부로 간주하는 타이완의 8명까지 합친 수치입니다.

앞서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이날 0시 기준으로 밝힌 수치에 비해 확진자는 천459명, 사망자는 26명 늘어났습니다.

특히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서만 하루 만에 확진자가 840명, 사망자는 25명이 늘었습니다.

또 그동안 환자가 없던 티베트 지역에서도 의심 환자 1명이 나와 이 환자가 확진자로 판명될 경우 중국은 31개 성 모두가 감염 지역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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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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