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방역대응 예산 208억 집행…중국에 500만불 인도적 지원”

입력 2020.01.30 (12:30) 수정 2020.01.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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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방역대응예산으로 208억 원을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예산에 반영된 방역대응체계 구축운영비 67억 원, 검역 진단비 52억 원, 격리치료비 29억 원 등 총 208억 원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미 확보된 예산으로 부족하거나 추가 소요가 발생할 경우 올해 예산에 편성된 목적 예비비(2조원)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박 장관은 "정부는 중국 정부의 지원 요청을 감안해 총 500만 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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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방역대응 예산 208억 집행…중국에 500만불 인도적 지원”
    • 입력 2020-01-30 12:30:51
    • 수정2020-01-30 13:43:29
    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방역대응예산으로 208억 원을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예산에 반영된 방역대응체계 구축운영비 67억 원, 검역 진단비 52억 원, 격리치료비 29억 원 등 총 208억 원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미 확보된 예산으로 부족하거나 추가 소요가 발생할 경우 올해 예산에 편성된 목적 예비비(2조원)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박 장관은 "정부는 중국 정부의 지원 요청을 감안해 총 500만 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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