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도 중국행 6개 노선 잠정 중단…6개 노선 감편

입력 2020.01.30 (14:55) 수정 2020.01.30 (18: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국내 항공사들의 중국행 여객기 운항 중단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도 다음 달부터 6개 노선을 잠정 중단하고, 6개 노선의 운항을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2일부터 인천발 여객기 가운데 황산, 장자제, 창사, 쿤밍행 4개 노선을, 부산-베이징·난징 2개 노선 모두 합쳐 6개 중국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칭다오·선양 등 2개 노선은 주 14회 운항에서 절반인 7회로 줄이고, 인천- 베이징 노선은 주 17회에서 14회로 줄입니다. 부산에서 칭다오, 상하이를 오가는 2개 노선은 주 7회에서 4회로 축소합니다. 제주-베이징 노선은 주 7회에서 3회로 변경됩니다.

내일(31일)까지 운항 중단하기로 했던 우한 노선은 오는 3월 27일까지 운휴를 연장합니다.

대한항공은 해당 노선을 예약하거나 구매한 고객에 대해서는 사전 대체편을 제공하거나, 환불, 위약금 면제, 수수료 면제 등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도 중국 구이린과 하이커우, 창사 등 3개 노선의 운항을 다음 달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어제(29일) 밝혔습니다.

이밖에 에어서울과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저비용 항공사들도 잇따라 중국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한항공도 중국행 6개 노선 잠정 중단…6개 노선 감편
    • 입력 2020-01-30 14:55:27
    • 수정2020-01-30 18:10:15
    경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국내 항공사들의 중국행 여객기 운항 중단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도 다음 달부터 6개 노선을 잠정 중단하고, 6개 노선의 운항을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다음 달 2일부터 인천발 여객기 가운데 황산, 장자제, 창사, 쿤밍행 4개 노선을, 부산-베이징·난징 2개 노선 모두 합쳐 6개 중국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칭다오·선양 등 2개 노선은 주 14회 운항에서 절반인 7회로 줄이고, 인천- 베이징 노선은 주 17회에서 14회로 줄입니다. 부산에서 칭다오, 상하이를 오가는 2개 노선은 주 7회에서 4회로 축소합니다. 제주-베이징 노선은 주 7회에서 3회로 변경됩니다.

내일(31일)까지 운항 중단하기로 했던 우한 노선은 오는 3월 27일까지 운휴를 연장합니다.

대한항공은 해당 노선을 예약하거나 구매한 고객에 대해서는 사전 대체편을 제공하거나, 환불, 위약금 면제, 수수료 면제 등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도 중국 구이린과 하이커우, 창사 등 3개 노선의 운항을 다음 달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어제(29일) 밝혔습니다.

이밖에 에어서울과 이스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등 저비용 항공사들도 잇따라 중국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