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세정제 판매량 급증 …“일부 제품 설연휴 대비 주문 47배↑”

입력 2020.01.30 (17:17) 수정 2020.01.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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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개인 위생용품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마스크에 이어 손 세정제도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주요 온라인 쇼핑사이트에서는 손 세정제가 품절됐거나 품절이 임박한 상태로 업계 관계자는 "손 세정제가 마스크에 비해 원료 공급업체나 제조업체 수가 적어 공급 차질이 더 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경산업은 설 연휴 이후 한 손 소독제 제품의 하루 평균 주문량이 이전보다 47배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LG생활건강의 손 세정제들은 이달 27~29일 주문량이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107% 증가했습니다.

손 세정제가 품귀 현상을 보이면서 직접 만들어 쓰는 소비자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에탄올과 글리세린을 이용해 손 소독제를 만드는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수만 건의 조회 수를 올리고 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만드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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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30 17:17:47
    • 수정2020-01-30 17:23:19
    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면서 개인 위생용품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마스크에 이어 손 세정제도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주요 온라인 쇼핑사이트에서는 손 세정제가 품절됐거나 품절이 임박한 상태로 업계 관계자는 "손 세정제가 마스크에 비해 원료 공급업체나 제조업체 수가 적어 공급 차질이 더 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애경산업은 설 연휴 이후 한 손 소독제 제품의 하루 평균 주문량이 이전보다 47배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LG생활건강의 손 세정제들은 이달 27~29일 주문량이 지난주 같은 기간보다 107% 증가했습니다.

손 세정제가 품귀 현상을 보이면서 직접 만들어 쓰는 소비자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에탄올과 글리세린을 이용해 손 소독제를 만드는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수만 건의 조회 수를 올리고 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만드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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