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前 음악감독 오트마 마가 별세

입력 2020.01.31 (13:40) 수정 2020.01.3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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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오케스트라 최초의 외국인 음악감독이자 KBS교향악단 4대 상임 지휘자를 역임한 오트마 마가가 향년 91세로 별세했습니다.

KBS교향악단은 "마가 전 음악감독이 지난 28일에 독일 자택에서 병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고인은 체코슬로바키아 태생으로 전설적인 지휘자 세르지우 첼리비다케의 지도를 받았고, 독일 뉘른베르크, 괴팅겐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로 활동했습니다.

1992년 4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KBS교향악단을 4년 동안 이끌면서 섬세하고 완벽한 연주로 국내 음악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오트마 마가는 KBS교향악단 음악의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 놓았을 뿐 아니라, 한국 클래식 음악사에 있어 중요한 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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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교향악단 前 음악감독 오트마 마가 별세
    • 입력 2020-01-31 13:40:32
    • 수정2020-01-31 13:56:34
    문화
국내 오케스트라 최초의 외국인 음악감독이자 KBS교향악단 4대 상임 지휘자를 역임한 오트마 마가가 향년 91세로 별세했습니다.

KBS교향악단은 "마가 전 음악감독이 지난 28일에 독일 자택에서 병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고인은 체코슬로바키아 태생으로 전설적인 지휘자 세르지우 첼리비다케의 지도를 받았고, 독일 뉘른베르크, 괴팅겐 오케스트라의 수석 지휘자로 활동했습니다.

1992년 4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KBS교향악단을 4년 동안 이끌면서 섬세하고 완벽한 연주로 국내 음악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오트마 마가는 KBS교향악단 음악의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 놓았을 뿐 아니라, 한국 클래식 음악사에 있어 중요한 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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