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폐쇄’ 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 안 해

입력 2020.02.02 (21:56) 수정 2020.02.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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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폐쇄하고 공항과 항만에 방역 작업을 강화하고 있는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아직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인범 북한 보건성 국장은 오늘(2일) 저녁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송된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나라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되지 않았다고 하여 안심하지 말고 모두가 공민적 자각을 안고 신형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을 막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 같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발생 여부를 외부에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송 국장은 다만 "열이 있거나 기침을 하는 환자들 등 의진자(의심환자)를 격리·치료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 국장의 인터뷰는 북한 내 증상자는 있지만, 아직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없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송 국장은 이어 "현재 국경 통과지점들에서 모든 인원들과 물자에 대한 엄격한 검사, 검역사업을 진행하고 외국 출장자들과 외국인들과 접촉한 모든 인원들을 철저히 격리시키기 위한 사업을 짜고 들어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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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경 폐쇄’ 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 안 해
    • 입력 2020-02-02 21:56:31
    • 수정2020-02-02 22:06:26
    정치
국경을 폐쇄하고 공항과 항만에 방역 작업을 강화하고 있는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아직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인범 북한 보건성 국장은 오늘(2일) 저녁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송된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나라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되지 않았다고 하여 안심하지 말고 모두가 공민적 자각을 안고 신형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을 막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 같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 발생 여부를 외부에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송 국장은 다만 "열이 있거나 기침을 하는 환자들 등 의진자(의심환자)를 격리·치료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 국장의 인터뷰는 북한 내 증상자는 있지만, 아직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없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송 국장은 이어 "현재 국경 통과지점들에서 모든 인원들과 물자에 대한 엄격한 검사, 검역사업을 진행하고 외국 출장자들과 외국인들과 접촉한 모든 인원들을 철저히 격리시키기 위한 사업을 짜고 들어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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