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2번째 확진환자 폐렴증상 호전…퇴원 검토”

입력 2020.02.03 (14:55) 수정 2020.02.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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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진 환자가 15명까지 나온 가운데, 보건당국이 2번째 확진 환자에 대해 퇴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오늘(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2번째 환자가 현재 폐렴 증상이 호전됐고, 각종 검사에서도 많이 호전돼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중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현재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며 "검사에서도 음성이 확인됐는데 이런 종합적 소견을 모아 전문가들의 사례 검토를 통해 퇴원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번째 환자는 55세 한국남성으로 지난달 22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해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현재까지 접촉한 사람은 75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7명이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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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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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당국 “2번째 확진환자 폐렴증상 호전…퇴원 검토”
    • 입력 2020-02-03 14:55:50
    • 수정2020-02-03 15:49:30
    사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진 환자가 15명까지 나온 가운데, 보건당국이 2번째 확진 환자에 대해 퇴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오늘(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2번째 환자가 현재 폐렴 증상이 호전됐고, 각종 검사에서도 많이 호전돼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중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본부장은 "현재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며 "검사에서도 음성이 확인됐는데 이런 종합적 소견을 모아 전문가들의 사례 검토를 통해 퇴원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번째 환자는 55세 한국남성으로 지난달 22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해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현재까지 접촉한 사람은 75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7명이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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