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빅토리아폭포 고갈 우려

입력 2020.02.05 (09:49) 수정 2020.02.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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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1676m로, 세계 3대 폭포가운데 하나인빅토리아 폭포가 말라간다는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에 자리잡고있는 빅토리아 폭폽니다.

세계 최장 폭포로도 불리는데요, 절벽을 타고 쏟아지는 엄청난 폭포수는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그러나 최근 유량이 크게 줄어 절벽이 드러날 정도인데요, 폭포가 속한 잠베지 강도 수위가 낮아졌습니다.

최근 에드거 룽구 잠비아 대통령은 최악의 가뭄 때문에 빅토리아 폭포의 수위가 2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SNS를 통해 "기후 변화가 우리의 환경과 생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떠올리게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잠비아와 짐바브웨등 남아프리카는 가뭄이 4년째 계속되면서 현재 수백만 명이 기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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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로 빅토리아폭포 고갈 우려
    • 입력 2020-02-05 09:50:54
    • 수정2020-02-05 09: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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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1676m로, 세계 3대 폭포가운데 하나인빅토리아 폭포가 말라간다는 우려가 일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잠비아와 짐바브웨 국경에 자리잡고있는 빅토리아 폭폽니다.

세계 최장 폭포로도 불리는데요, 절벽을 타고 쏟아지는 엄청난 폭포수는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그러나 최근 유량이 크게 줄어 절벽이 드러날 정도인데요, 폭포가 속한 잠베지 강도 수위가 낮아졌습니다.

최근 에드거 룽구 잠비아 대통령은 최악의 가뭄 때문에 빅토리아 폭포의 수위가 2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SNS를 통해 "기후 변화가 우리의 환경과 생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떠올리게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잠비아와 짐바브웨등 남아프리카는 가뭄이 4년째 계속되면서 현재 수백만 명이 기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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