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제 스님 “정진의 끈 놓지 말고 가일층 분발해야”…동안거 해제 법어

입력 2020.02.05 (18:46) 수정 2020.02.0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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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예하 진제 스님은 동안거(冬安居) 해제 법어를 통해 "정진의 끈을 놓지 말고 가일층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중은 각자가 결제 기간 동안 얼마나 화두일념(話頭一念)을 이뤘는지 돌아보고 또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제 스님은 "하루에도 천 번 만 번 화두를 챙기고 의심하고, 또 챙기고 의심하여야만 진의심(眞疑心)이 발동 걸리게 됨이니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11월 11일 시작한 동안거에는 전국 99개 선원에서 총 1,966명에 이르는 수행자가 참여해 정진했습니다. 동안거는 오는 8일 전국 선원에서 일제히 해제됩니다.

안거는 동·하절기 각 3개월씩 승려들이 한곳에 모여 외출을 삼가고 참선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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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05 18:46:19
    • 수정2020-02-05 19:56:56
    문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예하 진제 스님은 동안거(冬安居) 해제 법어를 통해 "정진의 끈을 놓지 말고 가일층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중은 각자가 결제 기간 동안 얼마나 화두일념(話頭一念)을 이뤘는지 돌아보고 또 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제 스님은 "하루에도 천 번 만 번 화두를 챙기고 의심하고, 또 챙기고 의심하여야만 진의심(眞疑心)이 발동 걸리게 됨이니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11월 11일 시작한 동안거에는 전국 99개 선원에서 총 1,966명에 이르는 수행자가 참여해 정진했습니다. 동안거는 오는 8일 전국 선원에서 일제히 해제됩니다.

안거는 동·하절기 각 3개월씩 승려들이 한곳에 모여 외출을 삼가고 참선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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