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파 절정 ‘서울 -12도’…한랭질환 발생 우려
입력 2020.02.05 (19:25)
수정 2020.02.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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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절기로는 입춘이 지났는데 오늘 아침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몰아닥쳤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도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철원의 최저기온은 영하 17.2도, 서울도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제주와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한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종일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
강원 북부와 산간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내륙과 남부 일부 지역에는 계속해서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남부지방도 대부분 영하 5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경/기상청 예보분석관 :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갑작스러운 한파에 건강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탓에 신체 적응력이 떨어진 상황이어서 저체온증과 동상 같은 한랭질환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랭질환자 가운데 절반 정도는 65세 이상의 고령층이었고, 3분의 1은 음주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한파 때는 과음을 피하고 추위에 취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바깥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부터 차츰 누그러져 주말에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절기로는 입춘이 지났는데 오늘 아침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몰아닥쳤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도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철원의 최저기온은 영하 17.2도, 서울도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제주와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한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종일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
강원 북부와 산간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내륙과 남부 일부 지역에는 계속해서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남부지방도 대부분 영하 5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경/기상청 예보분석관 :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갑작스러운 한파에 건강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탓에 신체 적응력이 떨어진 상황이어서 저체온증과 동상 같은 한랭질환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랭질환자 가운데 절반 정도는 65세 이상의 고령층이었고, 3분의 1은 음주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한파 때는 과음을 피하고 추위에 취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바깥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부터 차츰 누그러져 주말에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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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한파 절정 ‘서울 -12도’…한랭질환 발생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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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2-05 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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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로는 입춘이 지났는데 오늘 아침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몰아닥쳤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도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철원의 최저기온은 영하 17.2도, 서울도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제주와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한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종일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
강원 북부와 산간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내륙과 남부 일부 지역에는 계속해서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남부지방도 대부분 영하 5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경/기상청 예보분석관 :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갑작스러운 한파에 건강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탓에 신체 적응력이 떨어진 상황이어서 저체온증과 동상 같은 한랭질환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랭질환자 가운데 절반 정도는 65세 이상의 고령층이었고, 3분의 1은 음주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한파 때는 과음을 피하고 추위에 취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바깥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부터 차츰 누그러져 주말에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절기로는 입춘이 지났는데 오늘 아침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한파가 몰아닥쳤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도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이번 한파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정훈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철원의 최저기온은 영하 17.2도, 서울도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제주와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한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러 종일 강추위가 이어졌습니다.
강원 북부와 산간 지역에는 한파경보가,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내륙과 남부 일부 지역에는 계속해서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남부지방도 대부분 영하 5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경/기상청 예보분석관 : "찬 공기가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갑작스러운 한파에 건강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탓에 신체 적응력이 떨어진 상황이어서 저체온증과 동상 같은 한랭질환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한랭질환자 가운데 절반 정도는 65세 이상의 고령층이었고, 3분의 1은 음주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한파 때는 과음을 피하고 추위에 취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바깥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부터 차츰 누그러져 주말에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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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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