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형 크루즈선서 또다시 10명 확진…총 20명

입력 2020.02.06 (09:20) 수정 2020.02.06 (10: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인 9명이 타고 있는 일본의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또 다시 10명 확인됐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늘(6일) 오전,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사람(120명)과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153명) 등 273명 가운데 71명의 검사 결과를 추가로 받은 결과,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크루즈선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어제 10명을 포함해 20명으로 늘었고, 일본 국내 감염자는 모두 45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크루즈선에서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승객들의 선내 대기는 2주 동안 계속될 예정입니다.

일본 요코하마시는 오늘 아침, 크루즈선을 일시적으로 항구에 접안시킨 뒤 식음료와 마스크, 소독약 등 장기 체류에 필요한 물자를 공급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3천 711명을 태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는 앞서 홍콩에서 내린 80세 홍콩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3일부터 일본 요코하마(横浜) 항 앞바다에 발이 묶인 채 정박해 있습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대형 크루즈선서 또다시 10명 확진…총 20명
    • 입력 2020-02-06 09:20:00
    • 수정2020-02-06 10:39:47
    국제
한국인 9명이 타고 있는 일본의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또 다시 10명 확인됐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늘(6일) 오전,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사람(120명)과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153명) 등 273명 가운데 71명의 검사 결과를 추가로 받은 결과,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크루즈선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어제 10명을 포함해 20명으로 늘었고, 일본 국내 감염자는 모두 45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크루즈선에서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승객들의 선내 대기는 2주 동안 계속될 예정입니다.

일본 요코하마시는 오늘 아침, 크루즈선을 일시적으로 항구에 접안시킨 뒤 식음료와 마스크, 소독약 등 장기 체류에 필요한 물자를 공급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3천 711명을 태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는 앞서 홍콩에서 내린 80세 홍콩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3일부터 일본 요코하마(横浜) 항 앞바다에 발이 묶인 채 정박해 있습니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