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 주말까지 中 공장 휴업…“인력 미복귀 우려”

입력 2020.02.07 (16:26) 수정 2020.02.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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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진출한 한국 전자업체들의 현지 공장 상당수가 주말까지 휴업에 들어간 가운데, 업계는 현지 인력의 복귀가 늦어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LG는 난징 배터리 공장과 옌타이 LCD 모듈 공장, 삼성은 쑤저우 가전 공장과 텐진 TV 공장 가동을 중단한 상태로 다음 주 월요일인 10일 재가동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정 특성상 쉬지 않고 가동해야 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의 경우, 이번 춘절 기간에도 정상 가동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시안에 반도체 공장이 있고 둥관에는 올레드 공장이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우시와 충칭에 반도체 공장을 가동 중입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는 춘절 휴가자들을 뺀 인력으로 공장을 가동해왔지만, 감염 우려나 교통 문제로 휴가자의 복귀가 늦어질 경우 인력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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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업계 주말까지 中 공장 휴업…“인력 미복귀 우려”
    • 입력 2020-02-07 16:26:58
    • 수정2020-02-07 18:01:57
    경제
중국에 진출한 한국 전자업체들의 현지 공장 상당수가 주말까지 휴업에 들어간 가운데, 업계는 현지 인력의 복귀가 늦어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LG는 난징 배터리 공장과 옌타이 LCD 모듈 공장, 삼성은 쑤저우 가전 공장과 텐진 TV 공장 가동을 중단한 상태로 다음 주 월요일인 10일 재가동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정 특성상 쉬지 않고 가동해야 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의 경우, 이번 춘절 기간에도 정상 가동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시안에 반도체 공장이 있고 둥관에는 올레드 공장이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우시와 충칭에 반도체 공장을 가동 중입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는 춘절 휴가자들을 뺀 인력으로 공장을 가동해왔지만, 감염 우려나 교통 문제로 휴가자의 복귀가 늦어질 경우 인력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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