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이규형 감독 7일 별세

입력 2020.02.08 (14:11) 수정 2020.02.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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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춘스케치'의 이규형 감독이 어제(7일) 오후 향년 62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1957년생으로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1983년 문여송 감독의 영화 '사랑 만들기' 각본가로 영화계에 입문했고, 1986년 조민수와 천호진이 출연한 영화 '청 블루 스케치'로 첫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이듬해인 1987년에 강수연과 박중훈이 출연한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를 연출해 그해 한국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하며 청춘 영화 시대를 열었고, 제26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어른들은 몰라요', '굿모닝 대통령', '난 깜짝 놀랄 짓을 할 거야', '공룡선생', '헝그리 베스트 5' 등을 잇달아 내놓으며 1990년대 중반까지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장례식장은 인천 청기와 장례식장 202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10일 오전 7시 40분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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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 이규형 감독 7일 별세
    • 입력 2020-02-08 14:11:34
    • 수정2020-02-08 14:12:08
    문화
영화 '청춘스케치'의 이규형 감독이 어제(7일) 오후 향년 62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1957년생으로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1983년 문여송 감독의 영화 '사랑 만들기' 각본가로 영화계에 입문했고, 1986년 조민수와 천호진이 출연한 영화 '청 블루 스케치'로 첫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이듬해인 1987년에 강수연과 박중훈이 출연한 영화 '미미와 철수의 청춘 스케치'를 연출해 그해 한국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하며 청춘 영화 시대를 열었고, 제26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이후 '어른들은 몰라요', '굿모닝 대통령', '난 깜짝 놀랄 짓을 할 거야', '공룡선생', '헝그리 베스트 5' 등을 잇달아 내놓으며 1990년대 중반까지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장례식장은 인천 청기와 장례식장 202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10일 오전 7시 40분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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