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3경기 만에 출전…20분 뛰고 평점 6.1

입력 2020.02.09 (02:38) 수정 2020.02.09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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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3경기 만에 출전해 20여 분간 뛰었지만, 팀은 3대0으로 크게 졌습니다.

이강인은 오늘(9일) 스페인 헤타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원정경기에 팀이 2대0으로 뒤진 후반 25분 교체 출전했습니다.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했던 이강인은 이로써 3경기 만에 출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지난해 헤타페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린렸던 이강인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후반 33분 알레산드로 플로렌치가 위험한 백태클로 퇴장을 당해 10명으로 헤타페에 맞서야 하는 수적 열세에 빠졌습니다. 이후 헤타페의 공세에 시달린 발렌시아는 후반 42분 하이메 마타에게 3대0으로 달아나는 쐐기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 동작 과정에서 넘어지면서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발렌시아는 헤타페에 3대0으로 크게 졌습니다. 발렌시아는 10승 7무 6패(승점 37점)로 5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1점을 줬습니다. 헤타페전에 출전한 발렌시아 선수 14명 가운데 7번째로 높은 평점입니다. 이강인은 오는 1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2경기 연속 출전을 노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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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2-09 0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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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3경기 만에 출전해 20여 분간 뛰었지만, 팀은 3대0으로 크게 졌습니다.

이강인은 오늘(9일) 스페인 헤타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원정경기에 팀이 2대0으로 뒤진 후반 25분 교체 출전했습니다.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했던 이강인은 이로써 3경기 만에 출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지난해 헤타페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린렸던 이강인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열심히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후반 33분 알레산드로 플로렌치가 위험한 백태클로 퇴장을 당해 10명으로 헤타페에 맞서야 하는 수적 열세에 빠졌습니다. 이후 헤타페의 공세에 시달린 발렌시아는 후반 42분 하이메 마타에게 3대0으로 달아나는 쐐기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 동작 과정에서 넘어지면서 정확한 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발렌시아는 헤타페에 3대0으로 크게 졌습니다. 발렌시아는 10승 7무 6패(승점 37점)로 5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1점을 줬습니다. 헤타페전에 출전한 발렌시아 선수 14명 가운데 7번째로 높은 평점입니다. 이강인은 오는 1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2경기 연속 출전을 노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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