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한국 교민 ‘중국인 배우자’ 탑승 허용 방침

입력 2020.02.09 (11:01) 수정 2020.02.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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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 체류 중인 한국 교민의 중국인 배우자도 한국행 전세기 탑승을 허용할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 소식통들에 따르면 우한 총영사관은 최근 중국 당국이 중국 국적자라도 우한에 체류 중인 한국인의 배우자 및 부모, 자녀일 경우 허가 절차를 통해 전세기로 한국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해오자 탑승 수요 조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전세기가 투입되더라도 중국 국적의 장인·장모, 시부모, 형제·자매, 약혼녀, 여자 친구 등은 배우자 또는 직계 친족에 포함되지 않아 탑승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우한 일대에는 어린이, 임신부 등을 포함한 한국인과 가족 등 약 200명이 남아있습니다.

우한 총영사관은 이미 3차 임시 항공편 예비 수요 조사를 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중국인 배우자와 자녀까지 포함해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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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우한 한국 교민 ‘중국인 배우자’ 탑승 허용 방침
    • 입력 2020-02-09 11:01:32
    • 수정2020-02-09 11:01:52
    국제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 체류 중인 한국 교민의 중국인 배우자도 한국행 전세기 탑승을 허용할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 소식통들에 따르면 우한 총영사관은 최근 중국 당국이 중국 국적자라도 우한에 체류 중인 한국인의 배우자 및 부모, 자녀일 경우 허가 절차를 통해 전세기로 한국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통보해오자 탑승 수요 조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전세기가 투입되더라도 중국 국적의 장인·장모, 시부모, 형제·자매, 약혼녀, 여자 친구 등은 배우자 또는 직계 친족에 포함되지 않아 탑승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우한 일대에는 어린이, 임신부 등을 포함한 한국인과 가족 등 약 200명이 남아있습니다.

우한 총영사관은 이미 3차 임시 항공편 예비 수요 조사를 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중국인 배우자와 자녀까지 포함해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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