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1년 가면 일본 경제 성장률 마이너스”

입력 2020.02.09 (18:53) 수정 2020.02.0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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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가 장기화하면 올해 일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일본 민간연구소들이 전망했습니다.

다이와소켄(大和總硏)은 신종 코로나 확산이 3개월 정도 안에 수습되면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인 여행객이 100만 명 정도 감소하는 등의 영향으로 일본의 올해 GDP가 1조 엔(약 10조 8천700억 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았던 다이와소켄의 기존 올해 일본 GDP 성장률 전망치(0.4%)보다 GDP 성장률이 0.2%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다이와소켄은 또 신종 코로나 영향이 1년 동안 이어지면 중국 경제의 침체로 일본의 수출 경기 하락도 심해져 올해 일본 GDP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 대비 0.9%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노무라소켄(野村總硏)도 신종 코로나가 몇 달 안에 수습되면 올해 일본 GDP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보다 0.14%포인트, 수습에 1년 정도 걸리면 0.45%포인트 각각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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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코로나 1년 가면 일본 경제 성장률 마이너스”
    • 입력 2020-02-09 18:53:38
    • 수정2020-02-09 19:12:24
    국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사태가 장기화하면 올해 일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일본 민간연구소들이 전망했습니다.

다이와소켄(大和總硏)은 신종 코로나 확산이 3개월 정도 안에 수습되면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인 여행객이 100만 명 정도 감소하는 등의 영향으로 일본의 올해 GDP가 1조 엔(약 10조 8천700억 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았던 다이와소켄의 기존 올해 일본 GDP 성장률 전망치(0.4%)보다 GDP 성장률이 0.2%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다이와소켄은 또 신종 코로나 영향이 1년 동안 이어지면 중국 경제의 침체로 일본의 수출 경기 하락도 심해져 올해 일본 GDP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 대비 0.9%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노무라소켄(野村總硏)도 신종 코로나가 몇 달 안에 수습되면 올해 일본 GDP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보다 0.14%포인트, 수습에 1년 정도 걸리면 0.45%포인트 각각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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