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흙탕물 속에 빠진 사람에게 손 내민 오랑우탄

입력 2020.02.10 (06:55) 수정 2020.02.10 (07: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깊은 흙탕물 속에 빠진 남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야생 오랑우탄의 사진이 화제입니다.

사진 속 남성은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에서 열대우림 보호지를 관리하는 <오랑우탄 생존 재단>의 직원인데요.

이날 그는 보호지 근처 늪지 속에서 어린 야생 동물들에게 위협이 될 만한 뱀들을 제거하던 중이었는데, 야생 오랑우탄 한 마리가 다가오더니 그를 늪에서 꺼내주려는 듯, 손을 내밀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곳을 찾은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이 놀라운 순간을 포착했는데요.

하지만 이 직원은 오랑우탄이 내민 손을 거절했고요.

그는 오랑우탄의 야생성을 지켜야하기에 일부러 접촉을 피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지구촌>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클릭@지구촌] 흙탕물 속에 빠진 사람에게 손 내민 오랑우탄
    • 입력 2020-02-10 07:00:58
    • 수정2020-02-10 07:04:06
    뉴스광장 1부
깊은 흙탕물 속에 빠진 남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야생 오랑우탄의 사진이 화제입니다.

사진 속 남성은 인도네시아 보르네오 섬에서 열대우림 보호지를 관리하는 <오랑우탄 생존 재단>의 직원인데요.

이날 그는 보호지 근처 늪지 속에서 어린 야생 동물들에게 위협이 될 만한 뱀들을 제거하던 중이었는데, 야생 오랑우탄 한 마리가 다가오더니 그를 늪에서 꺼내주려는 듯, 손을 내밀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곳을 찾은 아마추어 사진작가가 이 놀라운 순간을 포착했는데요.

하지만 이 직원은 오랑우탄이 내민 손을 거절했고요.

그는 오랑우탄의 야생성을 지켜야하기에 일부러 접촉을 피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클릭 지구촌>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