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20.02.10 (08:26) 수정 2020.02.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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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시간,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준비했습니다.

요즘 안방극장의 떠오르는 ‘비주얼 커플’이죠?

수목 드라마 ‘포레스트’의 박해진, 조보아 씨가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특히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박해진 씨의 모습, 잠시 후에 전해드리고요.

그 전에, 언제나 늠름하고 해맑던 윌리엄이 폭풍 눈물을 흘린 사연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아침을 맞은 ‘윌벤져스’, 눈 뜨기 무섭게 윌리엄의 허세가 발동됩니다.

모닝커피로 가장한 보리차를 마시고, 어려운 책까지 읽는 시늉을 하는데요.

[샘 해밍턴 : "너 허세밖에 없어!"]

[윌리엄 : "난 허세 아니지. 난 5세, 5세, 5세!"]

하지만 이곳에서까지 윌리엄의 허세가 계속 될 수 있을까요?

아빠 샘 해밍턴의 손에 이끌려 치과를 방문한 건데요.

[샘 해밍턴 : "너 지금 무서워서 엄청 떨리지?"]

[윌리엄 : "아빠가 무섭지!"]

[샘 해밍턴 : "그럼 오늘 주사 잘 맞을 수 있겠다?"]

[윌리엄 : "어~"]

자신감에 가득 차있던 윌리엄, 막상 치료실에 들어가니 태도가 달라집니다.

[윌리엄 : "선생님, 이쪽 아기가 먼저 하고 싶어 (해)요."]

결국 순진한 벤틀리부터 검사를 시작하는데요.

간단한 충치 치료에도 치과가 떠나가라 오열하는 벤틀리!

동생의 모습을 보고도 역시 5살 형아 윌리엄은 의젓한데요.

이때, 윌리엄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집니다.

[치과 의사 : "(과잉치가) 영구치 새싹을 밑에서 이렇게 밀어 올리고 있어요. 그래서 늦어도 일곱 살에는 수술을 시도해보는 게 좋습니다."]

[샘 해밍턴 : "일곱 살이요?"]

[윌리엄 : "아빠, 나 벌써 다섯 살인데."]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숨겨왔던 속내를 꺼내놓는데요.

[윌리엄 : "나 사실 불소 무서웠어요. 여기 다 무서웠어요."]

귀여운 윌리엄, 동생 앞에서 용기 내느라 고생했어요~

한복 연구가 박술녀 씨의 매장에 낯익은 얼굴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배우 전광렬 씬데요.

[박술녀 : "전광렬 선생님과의 인연은요, 한 20년 좀 넘는 것 같고요. 두 부부가 패션쇼 할 때도 와서 모델을 해줬던 그런 인연도 있고요."]

두 사람에게 먹음직스러운 다과상을 대접하는 박술녀 씨, 하지만 그 속셈은 따로 있었죠?

전광렬 씨의 아들 이야기를 하다 자연스럽게 한복이야기를 꺼냅니다.

[박술녀 : "우리 동혁이가 빨리 장가를 가야지, 겨울 한복 여름 한복 다 이렇게 좀 팔아야 되는데. 옛날에 한 10년 전에 그러셨잖아. ‘동혁이 빨리 장가 갔으면 좋겠다’고."]

[전광렬/박수진 : "일하느라고 바빠서요."]

단호한 대답에도 ‘영업왕’의 근성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미리 준비해둔 한복 조끼를 다짜고짜 입히는데요.

[박수진 : "선생님, 근데 이거 선물이 아니라…."]

[박술녀 : "절대 선물은 아니죠."]

[전광렬 : "이거는 조금 이제 제가 사이즈가 조금 그러니까(작으니까)."]

호락호락하지 않은 부부를 위해 영양식까지 등장을 하고요.

고래를 춤추게 하는 칭찬 세례도 잊지 않는데요.

[박수진 : "와, 선생님 스킬이 (대단하시다.) 저 사고 싶어졌어요, 선생님. 옷 사줘. 이거 사자, 하나."]

전국의 사장님들, 박술녀 씨의 영업 비법 꼭 기억해두셔야겠어요~

최근 유튜버로 변신한 박미선 씨가 오랜만에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습니다!

얼마 전, 설 명절을 맞아 기발한 이벤트를 벌여 큰 화제가 됐는데요.

[박미선 : "난리가 났어요. 그냥 세배 이벤트를 해봤어요."]

[조세호 : "선배님이 한복을 곱게 입으시고 세배도 받으시는 거예요, 이렇게."]

평범한 절은 만 원, 한복을 입고 절을 하면 3만 원, 그리고 물구나무 절은 무려 5만원!

이벤트에 참여한 분들에게 건넨 세뱃돈 액수만 해도 어마어마할 것 같은데요?

[박미선 : "한 300(만 원) 정도 썼는데."]

[조세호 : "서로 같이 인사도 하고."]

[박미선 : "그쵸.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서 그 인근이 완전 마비가 될 정도로 민원이 들어와가지고 막 이동하고 그랬다니까요."]

개인 방송의 위력에 새삼 놀랐다는 박미선 씨, 만화 캐릭터로 분장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유재석 : "나 처음에 누군가 했어요."]

[조세호 : "예전에 한창 ‘신데렐라’ 언니가 박미선 씨 닮았다고 한 사진이 나와서 실제로 분장을 하신 거예요."]

[박미선 : "나도 해놓고 보니까 저렇게 똑같더라고."]

파격적인 분장도 너무 잘 어울리는데요~

‘개그계의 대모’답게 앞으로도 멋진 활약 계속 보여주실 거죠?

M&A 전문가 산혁은 미령숲 개발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해 미령 119 특수구조대에 위장 취업을 합니다.

그리고 대학 병원에서 좌천당해 시골 병원으로 오게 된 외과 의사 영재를 만나는데요.

애인이 바람피운 것도 모자라, 시골에서 무료한 일상을 보내게 된 영재는 산혁에게 엉뚱한 제안을 합니다.

[조보아/정영재 역 : "우리 사귈래요? 할 일도 없는데."]

[박해진/강산혁 역 : "이런 못된 짓을 여러 번 배운 것 같은데, 감히 날 상대로 못된 짓을 하려 한 대가를 치르게 해주지."]

자존심이 상한 산혁은 영재를 망신시키려 일부러 그녀의 곁을 맴도는데요.

[박해진/강산혁 역 : "아~ 귀여워. 우리 쪼꼬미."]

[조보아/정영재 역 : "뭡니까, 지금?"]

[박해진/강산혁 역 : "보고 싶어 죽을 뻔했어, 꼬미야."]

한편, 구조 도중 큰 부상을 입게 된 산혁의 동료가 긴급 수술을 해야 할 상황이 발생합니다.

인근 대학 병원으로 옮겼지만 대형 교통사고로 모든 의사들이 호출되자 우여곡절 끝에 영재가 수술하게 되는데요.

가까스로 수술을 마치고 난 뒤 트라우마로 인해 공황발작을 일으키는 영재!

[조보아/정영재 역 : "나 때문에 죽을까 봐."]

[박해진/강산혁 역 : "아무도 당신 때문에 죽지 않아. 당신은 사람을 살게 해."]

과연 이번 주엔 두 사람이 서로에게 진심을 느끼게 될지, 본방송 놓치지 마세요~ 지금까지 조항리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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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입력 2020-02-10 08:32:09
    • 수정2020-02-10 09:04:09
    아침뉴스타임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조항리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시간,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준비했습니다.

요즘 안방극장의 떠오르는 ‘비주얼 커플’이죠?

수목 드라마 ‘포레스트’의 박해진, 조보아 씨가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특히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박해진 씨의 모습, 잠시 후에 전해드리고요.

그 전에, 언제나 늠름하고 해맑던 윌리엄이 폭풍 눈물을 흘린 사연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아침을 맞은 ‘윌벤져스’, 눈 뜨기 무섭게 윌리엄의 허세가 발동됩니다.

모닝커피로 가장한 보리차를 마시고, 어려운 책까지 읽는 시늉을 하는데요.

[샘 해밍턴 : "너 허세밖에 없어!"]

[윌리엄 : "난 허세 아니지. 난 5세, 5세, 5세!"]

하지만 이곳에서까지 윌리엄의 허세가 계속 될 수 있을까요?

아빠 샘 해밍턴의 손에 이끌려 치과를 방문한 건데요.

[샘 해밍턴 : "너 지금 무서워서 엄청 떨리지?"]

[윌리엄 : "아빠가 무섭지!"]

[샘 해밍턴 : "그럼 오늘 주사 잘 맞을 수 있겠다?"]

[윌리엄 : "어~"]

자신감에 가득 차있던 윌리엄, 막상 치료실에 들어가니 태도가 달라집니다.

[윌리엄 : "선생님, 이쪽 아기가 먼저 하고 싶어 (해)요."]

결국 순진한 벤틀리부터 검사를 시작하는데요.

간단한 충치 치료에도 치과가 떠나가라 오열하는 벤틀리!

동생의 모습을 보고도 역시 5살 형아 윌리엄은 의젓한데요.

이때, 윌리엄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집니다.

[치과 의사 : "(과잉치가) 영구치 새싹을 밑에서 이렇게 밀어 올리고 있어요. 그래서 늦어도 일곱 살에는 수술을 시도해보는 게 좋습니다."]

[샘 해밍턴 : "일곱 살이요?"]

[윌리엄 : "아빠, 나 벌써 다섯 살인데."]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숨겨왔던 속내를 꺼내놓는데요.

[윌리엄 : "나 사실 불소 무서웠어요. 여기 다 무서웠어요."]

귀여운 윌리엄, 동생 앞에서 용기 내느라 고생했어요~

한복 연구가 박술녀 씨의 매장에 낯익은 얼굴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배우 전광렬 씬데요.

[박술녀 : "전광렬 선생님과의 인연은요, 한 20년 좀 넘는 것 같고요. 두 부부가 패션쇼 할 때도 와서 모델을 해줬던 그런 인연도 있고요."]

두 사람에게 먹음직스러운 다과상을 대접하는 박술녀 씨, 하지만 그 속셈은 따로 있었죠?

전광렬 씨의 아들 이야기를 하다 자연스럽게 한복이야기를 꺼냅니다.

[박술녀 : "우리 동혁이가 빨리 장가를 가야지, 겨울 한복 여름 한복 다 이렇게 좀 팔아야 되는데. 옛날에 한 10년 전에 그러셨잖아. ‘동혁이 빨리 장가 갔으면 좋겠다’고."]

[전광렬/박수진 : "일하느라고 바빠서요."]

단호한 대답에도 ‘영업왕’의 근성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미리 준비해둔 한복 조끼를 다짜고짜 입히는데요.

[박수진 : "선생님, 근데 이거 선물이 아니라…."]

[박술녀 : "절대 선물은 아니죠."]

[전광렬 : "이거는 조금 이제 제가 사이즈가 조금 그러니까(작으니까)."]

호락호락하지 않은 부부를 위해 영양식까지 등장을 하고요.

고래를 춤추게 하는 칭찬 세례도 잊지 않는데요.

[박수진 : "와, 선생님 스킬이 (대단하시다.) 저 사고 싶어졌어요, 선생님. 옷 사줘. 이거 사자, 하나."]

전국의 사장님들, 박술녀 씨의 영업 비법 꼭 기억해두셔야겠어요~

최근 유튜버로 변신한 박미선 씨가 오랜만에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습니다!

얼마 전, 설 명절을 맞아 기발한 이벤트를 벌여 큰 화제가 됐는데요.

[박미선 : "난리가 났어요. 그냥 세배 이벤트를 해봤어요."]

[조세호 : "선배님이 한복을 곱게 입으시고 세배도 받으시는 거예요, 이렇게."]

평범한 절은 만 원, 한복을 입고 절을 하면 3만 원, 그리고 물구나무 절은 무려 5만원!

이벤트에 참여한 분들에게 건넨 세뱃돈 액수만 해도 어마어마할 것 같은데요?

[박미선 : "한 300(만 원) 정도 썼는데."]

[조세호 : "서로 같이 인사도 하고."]

[박미선 : "그쵸. (사람들이) 너무 많이 와서 그 인근이 완전 마비가 될 정도로 민원이 들어와가지고 막 이동하고 그랬다니까요."]

개인 방송의 위력에 새삼 놀랐다는 박미선 씨, 만화 캐릭터로 분장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유재석 : "나 처음에 누군가 했어요."]

[조세호 : "예전에 한창 ‘신데렐라’ 언니가 박미선 씨 닮았다고 한 사진이 나와서 실제로 분장을 하신 거예요."]

[박미선 : "나도 해놓고 보니까 저렇게 똑같더라고."]

파격적인 분장도 너무 잘 어울리는데요~

‘개그계의 대모’답게 앞으로도 멋진 활약 계속 보여주실 거죠?

M&A 전문가 산혁은 미령숲 개발 프로젝트를 따내기 위해 미령 119 특수구조대에 위장 취업을 합니다.

그리고 대학 병원에서 좌천당해 시골 병원으로 오게 된 외과 의사 영재를 만나는데요.

애인이 바람피운 것도 모자라, 시골에서 무료한 일상을 보내게 된 영재는 산혁에게 엉뚱한 제안을 합니다.

[조보아/정영재 역 : "우리 사귈래요? 할 일도 없는데."]

[박해진/강산혁 역 : "이런 못된 짓을 여러 번 배운 것 같은데, 감히 날 상대로 못된 짓을 하려 한 대가를 치르게 해주지."]

자존심이 상한 산혁은 영재를 망신시키려 일부러 그녀의 곁을 맴도는데요.

[박해진/강산혁 역 : "아~ 귀여워. 우리 쪼꼬미."]

[조보아/정영재 역 : "뭡니까, 지금?"]

[박해진/강산혁 역 : "보고 싶어 죽을 뻔했어, 꼬미야."]

한편, 구조 도중 큰 부상을 입게 된 산혁의 동료가 긴급 수술을 해야 할 상황이 발생합니다.

인근 대학 병원으로 옮겼지만 대형 교통사고로 모든 의사들이 호출되자 우여곡절 끝에 영재가 수술하게 되는데요.

가까스로 수술을 마치고 난 뒤 트라우마로 인해 공황발작을 일으키는 영재!

[조보아/정영재 역 : "나 때문에 죽을까 봐."]

[박해진/강산혁 역 : "아무도 당신 때문에 죽지 않아. 당신은 사람을 살게 해."]

과연 이번 주엔 두 사람이 서로에게 진심을 느끼게 될지, 본방송 놓치지 마세요~ 지금까지 조항리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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