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신종코로나, 4월쯤 사라질 것”…중국이 확신줬나?

입력 2020.02.11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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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4월쯤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0일 백악관에서 열린 주지사들과의 비즈니스 세션 행사에서 "그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4월에는 사라질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말해서 열기가 이러한 종류의 바이러스를 죽인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이 기온 때문에 (바이러스가) 4월에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상황이 좋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이 4월까지 가라앉을 것이라는 확신을 줬음을 시사했다고 현장을 취재한 풀 기자단이 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1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적어도 2명 이상이 격리에서 풀려났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신종코로나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인 7일 통화 사실을 거론하며 "나는 어젯밤에 시 주석과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 힘든 상황이다"며 "나는 그들이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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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1 03:56:58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4월쯤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0일 백악관에서 열린 주지사들과의 비즈니스 세션 행사에서 "그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4월에는 사라질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말해서 열기가 이러한 종류의 바이러스를 죽인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이 기온 때문에 (바이러스가) 4월에는 사라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상황이 좋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이 4월까지 가라앉을 것이라는 확신을 줬음을 시사했다고 현장을 취재한 풀 기자단이 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12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적어도 2명 이상이 격리에서 풀려났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신종코로나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인 7일 통화 사실을 거론하며 "나는 어젯밤에 시 주석과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 힘든 상황이다"며 "나는 그들이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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