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입국 교민 5명 ‘의심 증상’…현재 상태는?

입력 2020.02.12 (12:09) 수정 2020.02.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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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교민들 중 5명은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민철 기자, 병원으로 옮겨진 교민들은 현재 어떤 상태입니까?

[기자]

네, 우한 교민 중 유증상자 5명과 이들의 자녀 2명은 두 시간 전쯤인 오전 9시 반쯤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에 도착했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출발 직전 기내에서, 나머지 4명은 김포공항 착륙 후 검역 과정에서 발열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의 현재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곳 국립중앙의료원 음압병동에 격리돼 증상에 대한 치료를 받으며 실제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앵커]

네, 그리고 어제는 새로 퇴원한 환자가 없었는데, 오늘은 5번째 퇴원 환자가 나올 수 있습니까?

[기자]

네, 오늘은 추가 퇴원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명지병원 관계자는 오늘 오후 세 번째 확진자가 격리 해제되어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러스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되면 격리 해제가 되는데, 세 번째 확진자는 지난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오늘 퇴원이 결정됐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또 열일곱 번째 환자 역시 지난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며, 오늘 검사 결과에서도 음성으로 나올 경우 격리 해제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틀 전에는 11번 확진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는데요.

퇴원 예정인 환자들을 제외하고 확진환자들 가운데 지금까지 모두 4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나머지 확진 환자들도 현재까지 중증을 호소하는 환자 없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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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차 입국 교민 5명 ‘의심 증상’…현재 상태는?
    • 입력 2020-02-12 12:11:48
    • 수정2020-02-12 13:12:43
    뉴스 12
[앵커]

오늘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교민들 중 5명은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민철 기자, 병원으로 옮겨진 교민들은 현재 어떤 상태입니까?

[기자]

네, 우한 교민 중 유증상자 5명과 이들의 자녀 2명은 두 시간 전쯤인 오전 9시 반쯤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에 도착했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은 출발 직전 기내에서, 나머지 4명은 김포공항 착륙 후 검역 과정에서 발열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의 현재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곳 국립중앙의료원 음압병동에 격리돼 증상에 대한 치료를 받으며 실제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앵커]

네, 그리고 어제는 새로 퇴원한 환자가 없었는데, 오늘은 5번째 퇴원 환자가 나올 수 있습니까?

[기자]

네, 오늘은 추가 퇴원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명지병원 관계자는 오늘 오후 세 번째 확진자가 격리 해제되어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러스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되면 격리 해제가 되는데, 세 번째 확진자는 지난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오늘 퇴원이 결정됐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또 열일곱 번째 환자 역시 지난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며, 오늘 검사 결과에서도 음성으로 나올 경우 격리 해제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틀 전에는 11번 확진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는데요.

퇴원 예정인 환자들을 제외하고 확진환자들 가운데 지금까지 모두 4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나머지 확진 환자들도 현재까지 중증을 호소하는 환자 없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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