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픽 경기장 수질 개선 위해 모래 투입

입력 2020.02.13 (09:50) 수정 2020.02.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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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철인 3종경기가 열릴 해변 경기장의 수질 개선을 위해 바다에 대량으로 모래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다이바 해변공원'입니다.

[시민 : "비가 내린다음에는 하수와 비린내가 납니다."]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철인 3종경기가 열릴 곳입니다.

지난해 시범 경기에서 기준치의 2배를 넘는 대장균 등이 검출돼, 수영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다니/장애인 철인3종경기 선수/지난해 : "(연습할 때) 수질이 아주 탁해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또다른 문제도 있습니다.

바닷속을 들여다봤는데요.

곳곳에 부유물이 떠 있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탁합니다.

바닥에는 검은 진흙같은 것이 가득 차 있습니다.

전문가는 이런 해저 진흙이 수질악화의 또 다른 원인이라고 지적합니다.

도쿄도 등은 수질 개선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2만톤 가까이 모래를 투입할 예정인데요.

새로 모래를 투입해도 수질 개선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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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올림픽 경기장 수질 개선 위해 모래 투입
    • 입력 2020-02-13 09:50:10
    • 수정2020-02-13 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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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철인 3종경기가 열릴 해변 경기장의 수질 개선을 위해 바다에 대량으로 모래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다이바 해변공원'입니다.

[시민 : "비가 내린다음에는 하수와 비린내가 납니다."]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철인 3종경기가 열릴 곳입니다.

지난해 시범 경기에서 기준치의 2배를 넘는 대장균 등이 검출돼, 수영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다니/장애인 철인3종경기 선수/지난해 : "(연습할 때) 수질이 아주 탁해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또다른 문제도 있습니다.

바닷속을 들여다봤는데요.

곳곳에 부유물이 떠 있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탁합니다.

바닥에는 검은 진흙같은 것이 가득 차 있습니다.

전문가는 이런 해저 진흙이 수질악화의 또 다른 원인이라고 지적합니다.

도쿄도 등은 수질 개선을 위해 다음달 말까지 2만톤 가까이 모래를 투입할 예정인데요.

새로 모래를 투입해도 수질 개선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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