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중국, 하루 새 확진자 10배 폭증…통계 기준 바꿔

입력 2020.02.13 (20:31) 수정 2020.02.1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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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중국 후베이성에서 어제 하루 사이에 확진 환자와 사망자가 폭증했습니다.

만 4천8백여 명의 확진 환자가 추가되고, 사망자도 242명 늘었는데, 전날 발표에 비하면 각각 약 10배, 두 배 증가한 수칩니다.

이에 대해 당국은 '분류 방식'을 바꿨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는데요,

코로나19에 대한 진료 경험이 축적되면서 확진 환자에 대한 기준을 완화했으며 이에 따라 의심 환자 가운데 감염이 90% 이상 확실한 임상 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확진 환자로 분류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사망자는 그동안 통계에서 빠졌던 미확진 폐렴 사망자를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바이러스 발병지인 후베이성 우한시에 군 의료진 2천 6백여 명을 추가 투입할 것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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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3 20:32:22
    • 수정2020-02-13 20: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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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중국 후베이성에서 어제 하루 사이에 확진 환자와 사망자가 폭증했습니다.

만 4천8백여 명의 확진 환자가 추가되고, 사망자도 242명 늘었는데, 전날 발표에 비하면 각각 약 10배, 두 배 증가한 수칩니다.

이에 대해 당국은 '분류 방식'을 바꿨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는데요,

코로나19에 대한 진료 경험이 축적되면서 확진 환자에 대한 기준을 완화했으며 이에 따라 의심 환자 가운데 감염이 90% 이상 확실한 임상 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확진 환자로 분류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사망자는 그동안 통계에서 빠졌던 미확진 폐렴 사망자를 포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바이러스 발병지인 후베이성 우한시에 군 의료진 2천 6백여 명을 추가 투입할 것을 긴급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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