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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수·용·성’ 풍선효과…“조정대상지역 확대 검토”
입력 2020.02.13 (21:26) 수정 2020.02.13 (22:0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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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수·용·성’ 풍선효과…“조정대상지역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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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서울 강남 3구를 비롯해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이른바 마용성 집 값이 급등하자 정부가 12.16 부동산 대책을 내놨죠,

그런데 이 지역의 집 값을 눌렀더니 경기 남부 일부지역 이른바 수용성이라 불리는 수원, 용인, 성남의 집값이 오르는 풍선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조정대상지역을 확대하는 등 추가 규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 단지.

전용면적 84㎡ 실거래가가 지난달 18일 6억 5천만 원에서 닷새 만에 7억 7천만 원으로 1억 원 넘게 뛰었습니다.

서울 강남까지 이어지는 신분당선 연장안이 지난달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집값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공인중개사/음성변조 : "4억 8천짜리가 예타 통과 되면서 7억 5천이라니까 해약해 버리는 거야."]

[경기도 수원시 공인중개사/음성변조 : "그 주 내내 해서 한 200통, 그 정도는 (전화를) 받은 것 같아요. 시세가 얼마냐, 전철 언제 들어서느냐."]

수원 권선구 등 3개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이미 1% 안팎으로 오른데 이어 이번 주엔 모두 2% 이상 급등해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신분당선이 지나는 용인 일부 지역과 위례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성남도 상승셉니다.

12.16 부동산 규제를 피한 지역에서 호재가 있는 9억 원 이하 아파트를 중심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정부는 경기 남부 지역의 부동산 과열조짐에 우려하며 조정대상지역 확대 등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명숙/우리은행 부동산센터 부장 : "조정대상지역이 아닌 곳은 양도소득세에 대한 부담과 보유세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담보인정비율이 60%로 제한되고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가 중과되는 등 여러 규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정부는 또 이달 중 서울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는 등 추가 부동산 대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 경기남부 ‘수·용·성’ 풍선효과…“조정대상지역 확대 검토”
    • 입력 2020.02.13 (21:26)
    • 수정 2020.02.13 (22:07)
    뉴스 9
경기남부 ‘수·용·성’ 풍선효과…“조정대상지역 확대 검토”
[앵커]

지난해 서울 강남 3구를 비롯해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이른바 마용성 집 값이 급등하자 정부가 12.16 부동산 대책을 내놨죠,

그런데 이 지역의 집 값을 눌렀더니 경기 남부 일부지역 이른바 수용성이라 불리는 수원, 용인, 성남의 집값이 오르는 풍선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조정대상지역을 확대하는 등 추가 규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 단지.

전용면적 84㎡ 실거래가가 지난달 18일 6억 5천만 원에서 닷새 만에 7억 7천만 원으로 1억 원 넘게 뛰었습니다.

서울 강남까지 이어지는 신분당선 연장안이 지난달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집값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공인중개사/음성변조 : "4억 8천짜리가 예타 통과 되면서 7억 5천이라니까 해약해 버리는 거야."]

[경기도 수원시 공인중개사/음성변조 : "그 주 내내 해서 한 200통, 그 정도는 (전화를) 받은 것 같아요. 시세가 얼마냐, 전철 언제 들어서느냐."]

수원 권선구 등 3개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이미 1% 안팎으로 오른데 이어 이번 주엔 모두 2% 이상 급등해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신분당선이 지나는 용인 일부 지역과 위례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성남도 상승셉니다.

12.16 부동산 규제를 피한 지역에서 호재가 있는 9억 원 이하 아파트를 중심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정부는 경기 남부 지역의 부동산 과열조짐에 우려하며 조정대상지역 확대 등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명숙/우리은행 부동산센터 부장 : "조정대상지역이 아닌 곳은 양도소득세에 대한 부담과 보유세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담보인정비율이 60%로 제한되고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가 중과되는 등 여러 규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정부는 또 이달 중 서울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는 등 추가 부동산 대책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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