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새보수당 탈당해 미래한국당으로…의원 5명

입력 2020.02.14 (11:40) 수정 2020.02.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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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 정운천 의원이 보수야권 비례대표 전담 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기기로 했습니다.

미래한국당은 오늘(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운천 의원을 당 최고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한국당은 "전북 전주시을 지역구로 활동해 온 정 의원이 단 한 명 뿐인 호남지역 보수정당 국회의원"이라며 "망국적인 지역 장벽을 해소하고 정 의원을 필두로 호남권 지지세를 더욱 확보하겠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새로운보수당도 취재진에게 "정 의원이 오늘 11시경 탈당계를 제출했다. 자동 탈당 처리됐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습니다.

정 의원은 미래한국당 입당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상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래한국당 조훈현 사무총장은 앞서 KBS와의 통화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분기 보조금 지급 기한인 오늘까지 현역의원 5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초 미래한국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던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은 당적 이동 여부를 결론내지 못했는데, 조 사무총장은 "(여 의원이) 여전히 고민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까지 자유한국당에서 한선교, 조훈현, 김성찬, 이종명 의원이 탈당 혹은 제명 절차를 통해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겼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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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운천, 새보수당 탈당해 미래한국당으로…의원 5명
    • 입력 2020-02-14 11:40:28
    • 수정2020-02-14 13:53:35
    정치
새로운보수당 정운천 의원이 보수야권 비례대표 전담 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기기로 했습니다.

미래한국당은 오늘(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운천 의원을 당 최고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한국당은 "전북 전주시을 지역구로 활동해 온 정 의원이 단 한 명 뿐인 호남지역 보수정당 국회의원"이라며 "망국적인 지역 장벽을 해소하고 정 의원을 필두로 호남권 지지세를 더욱 확보하겠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새로운보수당도 취재진에게 "정 의원이 오늘 11시경 탈당계를 제출했다. 자동 탈당 처리됐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습니다.

정 의원은 미래한국당 입당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상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래한국당 조훈현 사무총장은 앞서 KBS와의 통화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분기 보조금 지급 기한인 오늘까지 현역의원 5명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초 미래한국당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던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은 당적 이동 여부를 결론내지 못했는데, 조 사무총장은 "(여 의원이) 여전히 고민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까지 자유한국당에서 한선교, 조훈현, 김성찬, 이종명 의원이 탈당 혹은 제명 절차를 통해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겼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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