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공작’ 조현오 전 청장에 징역 2년…법정구속

입력 2020.02.14 (17:12) 수정 2020.02.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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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시절 온라인 댓글을 통한 경찰의 여론 조작 활동을 지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는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청장에 대해, 오늘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조 전 청장의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구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청장은 서울경찰청장과 경찰청장으로 재직하던 2010년 2월부터 2012년 4월까지 경찰 천 5백여 명을 동원해 정부에 우호적인 온라인 댓글 3만 3천여 건을 달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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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공작’ 조현오 전 청장에 징역 2년…법정구속
    • 입력 2020-02-14 17:13:10
    • 수정2020-02-14 17: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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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시절 온라인 댓글을 통한 경찰의 여론 조작 활동을 지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는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청장에 대해, 오늘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에 조 전 청장의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구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청장은 서울경찰청장과 경찰청장으로 재직하던 2010년 2월부터 2012년 4월까지 경찰 천 5백여 명을 동원해 정부에 우호적인 온라인 댓글 3만 3천여 건을 달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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