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남극대륙 사상 첫 영상 20도 기록 외

입력 2020.02.14 (21:48) 수정 2020.02.1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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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들어온 뉴스들, 몇 가지 더 살펴 봅니다.

먼저 '남극이 영상 20도'입니다.

지구온난화가 정말 심각한 모양입니다.

남극은 사상 처음으로 20도가 넘었다는데요.

화면으로 보시죠.

쉴새없이 빙하가 바다 위로 무너집니다.

남극 최북단 앤버스 섬의 모습인데요.

근처 시모어 섬의 기온이 20.7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클레어/세계기상기구 대변인 : "남극은 전 지구에서 가장 빠르게 기온이 올라가고 있는 지역입니다. 남극의 특정 지역은 매우 빠르게 온난화가 진행 중입니다."]

만약 남극대륙이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이 60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산천어 축제 타격…남는 산천어 ‘골칫거리’

다음에 볼 뉴스, '산천어 어쩌라고…' 입니다.

해마다 겨울이면 강원도 화천에선 꽁꽁 언 얼음 위에서 산천어를 잡는 축제가 펼쳐졌죠,

그런데 올해는 다릅니다.

겨울철 이상고온에 얼음도 거의 얼지 않았고, 코로나 19까지 겹치면서 축제장은 보시는 것처럼 썰렁합니다.

[임현정/화천군 사내면 : "준비는 정말 많이 했는데 너무 많이 안 오셔 가지고 지금 휑해가지고요. 너무 아쉬워요."]

190톤이나 사놓은 산천어 중 20톤은 남을 전망인데, 산천어 처리가 골칫거리가 됐습니다.

법원, ‘오산 백골사건’ 주범에 징역 30년 선고

마지막 뉴스, '백골사건 징역 30년'입니다.

지난해 6월 경기도 오산의 한 야산에서 10대로 보이는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나섰고 8월 범인들이 검거됐죠.

이들은 가출 청소년들이 함께 생활하는 이른바 '가출팸'에서 만난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암매장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수원지법은 오늘(14일) 이 사건의 주범이자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23살 A 씨에게 징역 30년을, 23살 B 씨에게 징역 25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계획 하에 피해자를 살해했으며 범행 후에도 죄책감이 없는 모습을 보인만큼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4일) 뉴스들, 이렇게 간추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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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2-14 21: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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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들어온 뉴스들, 몇 가지 더 살펴 봅니다.

먼저 '남극이 영상 20도'입니다.

지구온난화가 정말 심각한 모양입니다.

남극은 사상 처음으로 20도가 넘었다는데요.

화면으로 보시죠.

쉴새없이 빙하가 바다 위로 무너집니다.

남극 최북단 앤버스 섬의 모습인데요.

근처 시모어 섬의 기온이 20.7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클레어/세계기상기구 대변인 : "남극은 전 지구에서 가장 빠르게 기온이 올라가고 있는 지역입니다. 남극의 특정 지역은 매우 빠르게 온난화가 진행 중입니다."]

만약 남극대륙이 모두 녹는다면 해수면이 60미터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산천어 축제 타격…남는 산천어 ‘골칫거리’

다음에 볼 뉴스, '산천어 어쩌라고…' 입니다.

해마다 겨울이면 강원도 화천에선 꽁꽁 언 얼음 위에서 산천어를 잡는 축제가 펼쳐졌죠,

그런데 올해는 다릅니다.

겨울철 이상고온에 얼음도 거의 얼지 않았고, 코로나 19까지 겹치면서 축제장은 보시는 것처럼 썰렁합니다.

[임현정/화천군 사내면 : "준비는 정말 많이 했는데 너무 많이 안 오셔 가지고 지금 휑해가지고요. 너무 아쉬워요."]

190톤이나 사놓은 산천어 중 20톤은 남을 전망인데, 산천어 처리가 골칫거리가 됐습니다.

법원, ‘오산 백골사건’ 주범에 징역 30년 선고

마지막 뉴스, '백골사건 징역 30년'입니다.

지난해 6월 경기도 오산의 한 야산에서 10대로 보이는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이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에 나섰고 8월 범인들이 검거됐죠.

이들은 가출 청소년들이 함께 생활하는 이른바 '가출팸'에서 만난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암매장한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수원지법은 오늘(14일) 이 사건의 주범이자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23살 A 씨에게 징역 30년을, 23살 B 씨에게 징역 25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계획 하에 피해자를 살해했으며 범행 후에도 죄책감이 없는 모습을 보인만큼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4일) 뉴스들, 이렇게 간추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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