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높여라! 투명 페트병 따로 수거
입력 2020.02.14 (23:10)
수정 2020.02.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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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투명한 페트병은
섬유 소재로 재활용할 수 있는
귀한 자원이지만,
다른 쓰레기들과 한꺼번에 버려져
재활용이 어려웠는데요.
이달부터
김해 등 전국 5개 지자체에서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사업이 시작됐습니다.
하반기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차주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활용 선별장에서
작업자들이 일일이
투명 페트병을 골라냅니다.
대부분 상표가 그대로 붙은 채
다른 쓰레기들과 뒤섞여 있습니다.
투명 페트병은
섬유 소재 등으로 재활용 가치가 크지만
선별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인터뷰]김진춘/김해 재활용품 선별장 대표
"분리하는 데 시간, 노동, 금전, 다 추가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투명한 페트병을 분리 못 해서) 합해서 낮은 단가로 팔았죠. 저품질이죠."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사업이
이달부터 서울과 경남 김해, 제주 등
5곳에서 시작됐습니다.
아파트는 물론 주택가에도
수거함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상표를 미리 떼어내는 건 필수입니다.
[인터뷰]곽미숙/김해시 외동
"번거롭고 불편한데 지금은 숙달돼서 잘 되고 있습니다. 집에서 분리 잘해서 나오면 재산이 되고 환경 오염도 줄고"
한 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페트병 29만여 톤 가운데,
섬유 소재 등 고품질로
재활용되는 경우는 10% 수준.
이렇다 보니 오히려 해외에서
페트병 재생 원료를
한해 2만여 톤 수입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이번 하반기부터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이경노/환경부 자원재활용과
"하반기부터 전국에 있는 공동주택부터 의무화하고 단계적으로 단독주택 지역과 상가 지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맥주를 제외한 나머지 음료는
유색 페트병 생산이 금지되는 등
재활용률을 높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차주하입니다.
투명한 페트병은
섬유 소재로 재활용할 수 있는
귀한 자원이지만,
다른 쓰레기들과 한꺼번에 버려져
재활용이 어려웠는데요.
이달부터
김해 등 전국 5개 지자체에서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사업이 시작됐습니다.
하반기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차주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활용 선별장에서
작업자들이 일일이
투명 페트병을 골라냅니다.
대부분 상표가 그대로 붙은 채
다른 쓰레기들과 뒤섞여 있습니다.
투명 페트병은
섬유 소재 등으로 재활용 가치가 크지만
선별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인터뷰]김진춘/김해 재활용품 선별장 대표
"분리하는 데 시간, 노동, 금전, 다 추가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투명한 페트병을 분리 못 해서) 합해서 낮은 단가로 팔았죠. 저품질이죠."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사업이
이달부터 서울과 경남 김해, 제주 등
5곳에서 시작됐습니다.
아파트는 물론 주택가에도
수거함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상표를 미리 떼어내는 건 필수입니다.
[인터뷰]곽미숙/김해시 외동
"번거롭고 불편한데 지금은 숙달돼서 잘 되고 있습니다. 집에서 분리 잘해서 나오면 재산이 되고 환경 오염도 줄고"
한 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페트병 29만여 톤 가운데,
섬유 소재 등 고품질로
재활용되는 경우는 10% 수준.
이렇다 보니 오히려 해외에서
페트병 재생 원료를
한해 2만여 톤 수입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이번 하반기부터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이경노/환경부 자원재활용과
"하반기부터 전국에 있는 공동주택부터 의무화하고 단계적으로 단독주택 지역과 상가 지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맥주를 제외한 나머지 음료는
유색 페트병 생산이 금지되는 등
재활용률을 높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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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활용 높여라! 투명 페트병 따로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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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2-14 23:10:50
- 수정2020-02-17 09:02:38
[앵커멘트]
투명한 페트병은
섬유 소재로 재활용할 수 있는
귀한 자원이지만,
다른 쓰레기들과 한꺼번에 버려져
재활용이 어려웠는데요.
이달부터
김해 등 전국 5개 지자체에서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사업이 시작됐습니다.
하반기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차주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활용 선별장에서
작업자들이 일일이
투명 페트병을 골라냅니다.
대부분 상표가 그대로 붙은 채
다른 쓰레기들과 뒤섞여 있습니다.
투명 페트병은
섬유 소재 등으로 재활용 가치가 크지만
선별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인터뷰]김진춘/김해 재활용품 선별장 대표
"분리하는 데 시간, 노동, 금전, 다 추가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투명한 페트병을 분리 못 해서) 합해서 낮은 단가로 팔았죠. 저품질이죠."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사업이
이달부터 서울과 경남 김해, 제주 등
5곳에서 시작됐습니다.
아파트는 물론 주택가에도
수거함이 설치되고 있습니다.
상표를 미리 떼어내는 건 필수입니다.
[인터뷰]곽미숙/김해시 외동
"번거롭고 불편한데 지금은 숙달돼서 잘 되고 있습니다. 집에서 분리 잘해서 나오면 재산이 되고 환경 오염도 줄고"
한 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페트병 29만여 톤 가운데,
섬유 소재 등 고품질로
재활용되는 경우는 10% 수준.
이렇다 보니 오히려 해외에서
페트병 재생 원료를
한해 2만여 톤 수입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이번 하반기부터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이경노/환경부 자원재활용과
"하반기부터 전국에 있는 공동주택부터 의무화하고 단계적으로 단독주택 지역과 상가 지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맥주를 제외한 나머지 음료는
유색 페트병 생산이 금지되는 등
재활용률을 높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차주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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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하 기자 chas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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