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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 ‘코로나’취약성 우려”…국제적십자 “대북제재 면제 기대”
입력 2020.02.15 (07:22) 수정 2020.02.17 (10:31)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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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 ‘코로나’취약성 우려”…국제적십자 “대북제재 면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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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정부가 북한 주민들이 코로나 19에 취약성이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국제적십자사는 방역을 위한 보호장비 보급 등을 위해 북한에 대한 관련 제재를 면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주민들이 코로나 19 발병에 취약하고, 미국은 그 것을 매우 우려한다는게 대변인 명의 국무부 성명 골자입니다.

그러면서 북한내 코로나 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의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국제지원단체와 보건기구의 관련 노력들을 강력히 지지하고 또 격려한다고 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미국은 이 기구들을 지원하는데 있어 관련 승인 등 필요한 조치들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준비가 돼있다고까지 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자신의 트윗에 국무부 성명내용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국제사회 지원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신속한 지원과 절차적 승인문제까지 언급한 건 이례적입니다.

대북제재 국면이지만 전염병 대처를 위한 인도적 지원만큼은 신속히 하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미 국무부의 이 같은 발표는 국제적십자연맹이 북한 내 방역을 위해 보호장비와 인도적 물품지원이 시급하다며 유엔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제재 면제를 촉구했다는 미국의 소리방송보도 직후에 나왔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중국과 마주한 국경을 전면 폐쇄하는 초 고강도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현재로선 북한내 발병환자가 없다는 게 북한 당국의 공식입장입니다.

하지만 국제기구들은 북한 내 방역시스템 미비와 만성적인 의약품 부족으로 코로나19가 창궐할 가능성을 우려해 왔습니다.

이와 별도로 세계보건기구는 북한 보건성의 요청으로 마스크와 장갑 등 보호장비를 이미 전달했고 국제적십자연맹도 자원봉사자 5백명을 북한에 파견해 방역활동을 돕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 미 “북 ‘코로나’취약성 우려”…국제적십자 “대북제재 면제 기대”
    • 입력 2020.02.15 (07:22)
    • 수정 2020.02.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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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 ‘코로나’취약성 우려”…국제적십자 “대북제재 면제 기대”
[앵커]

미국 정부가 북한 주민들이 코로나 19에 취약성이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국제적십자사는 방역을 위한 보호장비 보급 등을 위해 북한에 대한 관련 제재를 면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주민들이 코로나 19 발병에 취약하고, 미국은 그 것을 매우 우려한다는게 대변인 명의 국무부 성명 골자입니다.

그러면서 북한내 코로나 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의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국제지원단체와 보건기구의 관련 노력들을 강력히 지지하고 또 격려한다고 했습니다.

한발 더 나아가 미국은 이 기구들을 지원하는데 있어 관련 승인 등 필요한 조치들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준비가 돼있다고까지 했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자신의 트윗에 국무부 성명내용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국제사회 지원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신속한 지원과 절차적 승인문제까지 언급한 건 이례적입니다.

대북제재 국면이지만 전염병 대처를 위한 인도적 지원만큼은 신속히 하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미 국무부의 이 같은 발표는 국제적십자연맹이 북한 내 방역을 위해 보호장비와 인도적 물품지원이 시급하다며 유엔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에 제재 면제를 촉구했다는 미국의 소리방송보도 직후에 나왔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중국과 마주한 국경을 전면 폐쇄하는 초 고강도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현재로선 북한내 발병환자가 없다는 게 북한 당국의 공식입장입니다.

하지만 국제기구들은 북한 내 방역시스템 미비와 만성적인 의약품 부족으로 코로나19가 창궐할 가능성을 우려해 왔습니다.

이와 별도로 세계보건기구는 북한 보건성의 요청으로 마스크와 장갑 등 보호장비를 이미 전달했고 국제적십자연맹도 자원봉사자 5백명을 북한에 파견해 방역활동을 돕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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