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최근 북한 입국자 141명 발열…전원 ‘코로나19’ 음성 판정”

입력 2020.02.15 (10:22) 수정 2020.02.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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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북한에 입국한 여행객 중 발열 증세를 보인 사람들이 있었지만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오늘(15일) 보도했습니다.

에드윈 세니자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은 어제(14일) VOA에 보낸 서면 답변에서 "북한 보건성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2월 9일까지 7천281명의 여행객이 북한에 들어왔다고 WHO에 통보했다"며 "이들 중 141명은 발열이 있었지만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북한이 유전자증폭검사 장비를 보유해 코로나19 검사를 할 역량을 갖췄으며, 북한 실험실 기술자와 전문가들이 WHO를 통해 지난해 홍콩에서 인플루엔자 검사 훈련을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고 VOA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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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5 10:22:33
    • 수정2020-02-15 10:28:15
    정치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북한에 입국한 여행객 중 발열 증세를 보인 사람들이 있었지만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오늘(15일) 보도했습니다.

에드윈 세니자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은 어제(14일) VOA에 보낸 서면 답변에서 "북한 보건성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2월 9일까지 7천281명의 여행객이 북한에 들어왔다고 WHO에 통보했다"며 "이들 중 141명은 발열이 있었지만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북한이 유전자증폭검사 장비를 보유해 코로나19 검사를 할 역량을 갖췄으며, 북한 실험실 기술자와 전문가들이 WHO를 통해 지난해 홍콩에서 인플루엔자 검사 훈련을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고 VOA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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