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의전 과잉’ 보도에 “안개 짙어 부득이 교통 협조”

입력 2020.02.15 (18:01) 수정 2020.02.1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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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충북 진천의 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CBS 보도에 대해 "주민들께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총리실은 오늘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이 소재한 진천군에 안개가 짙게 끼어 사고 위험 등이 높아 안전 확보를 위해 부득이하게 교통 협조가 이루어졌다"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총리실은 또 "각종 행사 참석 등 이동 시 주민 불편 등에 유의하면서 더욱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임시생활시설에서 퇴소하는 우한 교민들을 환송하기 위해 충북 진천 공무원 인재개발원을 찾았습니다.

CBS는 정 총리 차량이 진천IC에서 인재개발원까지 이동하는 동안 경찰이 신호 체계를 바꾸는 등 교통을 통제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또 이후 정 총리가 진천 중앙시장으로 이동할 때도 교통 통제가 이뤄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잠깐 신호를 잡았다가 통과하면 원위치 시키는 순간 통제 개념"이라며, "평상시에도 통행량이 많지 않은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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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5 18:01:15
    • 수정2020-02-15 19:04:49
    정치
총리실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충북 진천의 공무원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교통 통제가 이뤄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는 CBS 보도에 대해 "주민들께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총리실은 오늘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이 소재한 진천군에 안개가 짙게 끼어 사고 위험 등이 높아 안전 확보를 위해 부득이하게 교통 협조가 이루어졌다"면서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총리실은 또 "각종 행사 참석 등 이동 시 주민 불편 등에 유의하면서 더욱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임시생활시설에서 퇴소하는 우한 교민들을 환송하기 위해 충북 진천 공무원 인재개발원을 찾았습니다.

CBS는 정 총리 차량이 진천IC에서 인재개발원까지 이동하는 동안 경찰이 신호 체계를 바꾸는 등 교통을 통제했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또 이후 정 총리가 진천 중앙시장으로 이동할 때도 교통 통제가 이뤄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잠깐 신호를 잡았다가 통과하면 원위치 시키는 순간 통제 개념"이라며, "평상시에도 통행량이 많지 않은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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