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김성태 불출마 결단, 당과 나라 생각한 결단”

입력 2020.02.15 (19:32) 수정 2020.02.1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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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4·15 총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당과 나라를 생각한 결단"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15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시민과 소상공인들을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 당의 소중한 자원들이 (불출마) 결단을 해 혁신으로 향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주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는 17일 출범할 예정인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과의 신설합당 정당인 '미래통합당'의 대표를 맡게 된 각오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를 이기고 자유대한민국, 잘사는 대한민국, 갈등과 분열로부터 국민이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통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분열을 극복하기 위한 통합"이라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우리의 뜻을 모아 똘똘 뭉치는 노력을 더 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국당 탈당 뒤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한 이종명 의원에 대해 5·18 관련 시민단체들의 비판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그 문제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검토가 필요하다"며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처리하리라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한국당은 '5·18 망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종명 의원에 대한 징계 처리를 1년간 미루다가 지난 13일 미래한국당 이적을 앞두고서야 제명을 확정해 '꼼수 제명'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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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 “김성태 불출마 결단, 당과 나라 생각한 결단”
    • 입력 2020-02-15 19:32:40
    • 수정2020-02-15 19: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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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4·15 총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당과 나라를 생각한 결단"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15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에서 시민과 소상공인들을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 당의 소중한 자원들이 (불출마) 결단을 해 혁신으로 향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주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는 17일 출범할 예정인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과의 신설합당 정당인 '미래통합당'의 대표를 맡게 된 각오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를 이기고 자유대한민국, 잘사는 대한민국, 갈등과 분열로부터 국민이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통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분열을 극복하기 위한 통합"이라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우리의 뜻을 모아 똘똘 뭉치는 노력을 더 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국당 탈당 뒤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한 이종명 의원에 대해 5·18 관련 시민단체들의 비판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그 문제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검토가 필요하다"며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처리하리라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한국당은 '5·18 망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종명 의원에 대한 징계 처리를 1년간 미루다가 지난 13일 미래한국당 이적을 앞두고서야 제명을 확정해 '꼼수 제명'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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