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육지원청 이전 지연…도시재생도 차질 우려

입력 2020.02.15 (20:35) 수정 2020.02.1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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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춘천교육지원청 이전 사업과
춘천시의 도시재생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관련 기관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재경 기잡니다.


[리포트]

춘천교육지원청이 이전할
예정집니다.

신청사는
높이는 3층에
넓이는 6,800여 제곱미터 규몹니다.

하지만, 이미 나왔어야할 설계용역은
지난해 12월 중순 중단됐습니다.

이전 예정 부지는 3,000제곱미터 이하까지
개발이 가능한 제2종일반주거지역입니다.
사업을 추진하려면 도시계획을 변경해야 가능합니다.

도시계획 심의를 서두르지 않으면
신청사 준공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또, 현 춘천교육지원청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교육센터와 창업공간으로 활용하는
시의 도시재생사업에도
연쇄적인 차질이 우려됩니다.

공사기간 단축이 관건입니다.

춘천교육지원청은
이전 예정지의 건물 철거공사와
신청사 공사발주를
동시에 진행할 방침입니다.

계약기간 540일을
공사에 필요한 최소기한인 360일까지
최대한 줄여 볼 계획입니다.

김수형 춘천교육지원청 시설과장[인터뷰]
도시관리계획이라든가 건축허가등의 절차가마무리되면 4월중에 착공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봅니다.

춘천시도
당초 4월로 예정이던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이달 말로 앞당깁니다.

또, 교육지원청 이전과 동시에
바로 현 건물을 리모델링을 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도 끝낼 계획입니다.

윤여준 춘천시 도시재생과장[인터뷰]
리모델링 관련해서 주민협의체와 협의를 거쳐서 설계라든지 이런 것은 준비를 마쳐놓고 9월에 바로 착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교육청 이전은
늦어도 내년 9월이면 끝나고,
도시재생사업도
내년 말엔 마무리될 것으로
춘천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경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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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교육지원청 이전 지연…도시재생도 차질 우려
    • 입력 2020-02-15 20:35:49
    • 수정2020-02-15 22:55:22
    뉴스9(춘천)
[앵커멘트] 춘천교육지원청 이전 사업과 춘천시의 도시재생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관련 기관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재경 기잡니다. [리포트] 춘천교육지원청이 이전할 예정집니다. 신청사는 높이는 3층에 넓이는 6,800여 제곱미터 규몹니다. 하지만, 이미 나왔어야할 설계용역은 지난해 12월 중순 중단됐습니다. 이전 예정 부지는 3,000제곱미터 이하까지 개발이 가능한 제2종일반주거지역입니다. 사업을 추진하려면 도시계획을 변경해야 가능합니다. 도시계획 심의를 서두르지 않으면 신청사 준공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또, 현 춘천교육지원청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교육센터와 창업공간으로 활용하는 시의 도시재생사업에도 연쇄적인 차질이 우려됩니다. 공사기간 단축이 관건입니다. 춘천교육지원청은 이전 예정지의 건물 철거공사와 신청사 공사발주를 동시에 진행할 방침입니다. 계약기간 540일을 공사에 필요한 최소기한인 360일까지 최대한 줄여 볼 계획입니다. 김수형 춘천교육지원청 시설과장[인터뷰] 도시관리계획이라든가 건축허가등의 절차가마무리되면 4월중에 착공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봅니다. 춘천시도 당초 4월로 예정이던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이달 말로 앞당깁니다. 또, 교육지원청 이전과 동시에 바로 현 건물을 리모델링을 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도 끝낼 계획입니다. 윤여준 춘천시 도시재생과장[인터뷰] 리모델링 관련해서 주민협의체와 협의를 거쳐서 설계라든지 이런 것은 준비를 마쳐놓고 9월에 바로 착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교육청 이전은 늦어도 내년 9월이면 끝나고, 도시재생사업도 내년 말엔 마무리될 것으로 춘천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재경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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