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추가 확진 0…2명 ‘격리 해제’

입력 2020.02.15 (21:05) 수정 2020.02.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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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한국과 일본,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늘(15일)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기존 확진자 가운데 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조치가 해제됐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연결합니다.

이수민 기자, 반가운 소식이네요. 완치 판정 받은 환자 2명은 당장 퇴원하는 건가요?

[기자]

네, 28살 남성인 국내 7번째 환자와 46살 남성인 22번째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해 오늘(15일)부로 격리 해제 조치를 내렸는데요.

이에 따라, 7번째 환자는 퇴원했고, 22번째 환자도 다음주 중으로 퇴원할 예정입니다.

또, 28번째 환자도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지난 11일 28번째 확진자가 발표된 뒤로 국내 확진 환자 수는 28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격리 대상자들에 대한 지원 방침을 밝혔었는데, 다음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요?

[기자]

네, 전체 격리자가 아니라 신청한 사람들에 한해 지급하는데요.

오는 17일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14일 이상 입원하거나 격리된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는데요.

생활지원비는 주민등록지 관할 지자체에서, 유급휴가비는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생활지원비는 4인 가구를 기준으로 123만 원이 지급되고, 유급휴가비는 근로자의 임금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단, 두 가지가 중복돼 지급되지는 않습니다.

[앵커]

'코로나19'로 헌혈을 꺼리는 사람이 늘면서 혈액 수급에도 어려움이 있는데요.

이에 대한 방안도 나왔죠?

[기자]

네, 최근 혈액 보유량이 위기 수준인 3일분까지 낮아지자, 정부가 주요 혈액사용 의료기관에 혈액 수급 위기 대응 체계를 마련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 280여곳은 응급혈액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혈액 보유량에 따른 대처 계획도 수립해야 합니다.

또, 보건 당국은 현재 국내 방역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환자 발생 동향 등을 평가해 추후 오염지역으로 지정할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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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내 추가 확진 0…2명 ‘격리 해제’
    • 입력 2020-02-15 21:07:22
    • 수정2020-02-17 10: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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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한국과 일본,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늘(15일)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기존 확진자 가운데 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조치가 해제됐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연결합니다. 이수민 기자, 반가운 소식이네요. 완치 판정 받은 환자 2명은 당장 퇴원하는 건가요? [기자] 네, 28살 남성인 국내 7번째 환자와 46살 남성인 22번째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해 오늘(15일)부로 격리 해제 조치를 내렸는데요. 이에 따라, 7번째 환자는 퇴원했고, 22번째 환자도 다음주 중으로 퇴원할 예정입니다. 또, 28번째 환자도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지난 11일 28번째 확진자가 발표된 뒤로 국내 확진 환자 수는 28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격리 대상자들에 대한 지원 방침을 밝혔었는데, 다음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요? [기자] 네, 전체 격리자가 아니라 신청한 사람들에 한해 지급하는데요. 오는 17일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14일 이상 입원하거나 격리된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는데요. 생활지원비는 주민등록지 관할 지자체에서, 유급휴가비는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생활지원비는 4인 가구를 기준으로 123만 원이 지급되고, 유급휴가비는 근로자의 임금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단, 두 가지가 중복돼 지급되지는 않습니다. [앵커] '코로나19'로 헌혈을 꺼리는 사람이 늘면서 혈액 수급에도 어려움이 있는데요. 이에 대한 방안도 나왔죠? [기자] 네, 최근 혈액 보유량이 위기 수준인 3일분까지 낮아지자, 정부가 주요 혈액사용 의료기관에 혈액 수급 위기 대응 체계를 마련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 280여곳은 응급혈액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혈액 보유량에 따른 대처 계획도 수립해야 합니다. 또, 보건 당국은 현재 국내 방역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환자 발생 동향 등을 평가해 추후 오염지역으로 지정할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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