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코로나19 여파로
요즘 단체 회식이나 외식이
크게 줄면서 축산업계도 비상입니다.
계절적 비수기에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른 뒤에
또 다시 악재가 겹치면서
농가 피해가 커질 전망입니다.
이연경 기잡니다.
[리포트]
평소
단체 모임이나 회식 예약이 많았던
홍성의 한 식당입니다.
이달 들어 10명 이상
단체 모임이 줄줄이 취소돼
매출도 3분의 1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식당 손님이 줄면서
축산 업계도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도축한 한우를
가공,유통하는 한 업체는
작업물량이 평소 하루 25마리에서
5마리로 급감했습니다.
특히 작업량의 60% 이상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으로 유통되는데
주문량이 줄어
온라인 등 다른 판로를 고민 중입니다.
이종현/00 한우 육가공업체 대표[인터뷰]
"그쪽(식당)도 80% 정도가 감소 됐어요. 오프라인 매장도 수도권 쪽에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행사를 진행해도 손님들이 안 오시고 그래서 온라인 쪽으로 계획을 하고 있고.."
양돈 농가도 사룟값에
인건비를 주고 나면 적자가 나
한숨만 나옵니다.
학교 방학 등으로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악재가 겹친 겁니다.
지난달 중순,
1kg당 3천5백 원 선이던
돼지고기 도매가는
이달 들어 3천백 원대로 떨어져,
손익 분기점인 3천8백 원에
한참 못 미칩니다.
유재언/양돈농가[인터뷰]
"하락 폭이 예년과는 다르게 많은 폭이 떨어지다 보니까 생산비에 너무 미치지 못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죠. "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가 줄면서
곳곳에서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요즘 단체 회식이나 외식이
크게 줄면서 축산업계도 비상입니다.
계절적 비수기에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른 뒤에
또 다시 악재가 겹치면서
농가 피해가 커질 전망입니다.
이연경 기잡니다.
[리포트]
평소
단체 모임이나 회식 예약이 많았던
홍성의 한 식당입니다.
이달 들어 10명 이상
단체 모임이 줄줄이 취소돼
매출도 3분의 1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식당 손님이 줄면서
축산 업계도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도축한 한우를
가공,유통하는 한 업체는
작업물량이 평소 하루 25마리에서
5마리로 급감했습니다.
특히 작업량의 60% 이상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으로 유통되는데
주문량이 줄어
온라인 등 다른 판로를 고민 중입니다.
이종현/00 한우 육가공업체 대표[인터뷰]
"그쪽(식당)도 80% 정도가 감소 됐어요. 오프라인 매장도 수도권 쪽에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행사를 진행해도 손님들이 안 오시고 그래서 온라인 쪽으로 계획을 하고 있고.."
양돈 농가도 사룟값에
인건비를 주고 나면 적자가 나
한숨만 나옵니다.
학교 방학 등으로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악재가 겹친 겁니다.
지난달 중순,
1kg당 3천5백 원 선이던
돼지고기 도매가는
이달 들어 3천백 원대로 떨어져,
손익 분기점인 3천8백 원에
한참 못 미칩니다.
유재언/양돈농가[인터뷰]
"하락 폭이 예년과는 다르게 많은 폭이 떨어지다 보니까 생산비에 너무 미치지 못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죠. "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가 줄면서
곳곳에서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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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업계 줄줄이 타격
-
- 입력 2020-02-15 21:56:14
- 수정2020-02-15 22:28:26
[앵커멘트]
코로나19 여파로
요즘 단체 회식이나 외식이
크게 줄면서 축산업계도 비상입니다.
계절적 비수기에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른 뒤에
또 다시 악재가 겹치면서
농가 피해가 커질 전망입니다.
이연경 기잡니다.
[리포트]
평소
단체 모임이나 회식 예약이 많았던
홍성의 한 식당입니다.
이달 들어 10명 이상
단체 모임이 줄줄이 취소돼
매출도 3분의 1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식당 손님이 줄면서
축산 업계도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도축한 한우를
가공,유통하는 한 업체는
작업물량이 평소 하루 25마리에서
5마리로 급감했습니다.
특히 작업량의 60% 이상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으로 유통되는데
주문량이 줄어
온라인 등 다른 판로를 고민 중입니다.
이종현/00 한우 육가공업체 대표[인터뷰]
"그쪽(식당)도 80% 정도가 감소 됐어요. 오프라인 매장도 수도권 쪽에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행사를 진행해도 손님들이 안 오시고 그래서 온라인 쪽으로 계획을 하고 있고.."
양돈 농가도 사룟값에
인건비를 주고 나면 적자가 나
한숨만 나옵니다.
학교 방학 등으로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악재가 겹친 겁니다.
지난달 중순,
1kg당 3천5백 원 선이던
돼지고기 도매가는
이달 들어 3천백 원대로 떨어져,
손익 분기점인 3천8백 원에
한참 못 미칩니다.
유재언/양돈농가[인터뷰]
"하락 폭이 예년과는 다르게 많은 폭이 떨어지다 보니까 생산비에 너무 미치지 못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죠. "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가 줄면서
곳곳에서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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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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