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귀국' 우한 교민 퇴소...정부는 마무리 방역

입력 2020.02.1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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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차 전세기편으로 귀국해

진천의 임시생활시설에 머물렀던

중국 우한 교민이

오늘 퇴소했습니다.

정부 관계자와 주민들은

2주 만에 일상으로 복귀하는

교민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배웅했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삼오오 여행용 가방과

짐꾸러미를 챙겨 든 교민들이

길을 나섭니다.



처음 들어설 때보다

한결 가볍고 편안한 발걸음입니다.



Eff...(버스 출발 현장음)



전국 5개 권역으로 이동할

전세버스가 출발하자,

함께 동고동락했던 지원 인력과

마지막으로 작별 인사를 나눕니다.



1차 전세기로 입국해

각각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에서

임시 생활했던 교민 366명이

일상으로 복귀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현장을 방문해

교민들을 환송하고

2주간 함께 임시생활시설에서 머물며

지원했던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인터뷰]

소명의식을 가지고 항상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국민을 잘 섬기는 노력을 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진천과 아산 지역 주민들은

환송 현수막 앞에서

따뜻하게 배웅하고



교민들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효정 / 충북 진천군 덕산읍[인터뷰]

처음에 들어올 때는 걱정이 좀 많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이제 좀 그래도 진천 쪽에는 아무 일이 없고 하니까 마음에 안정도 되고



정부합동지원단은

마지막까지 건물에 남아

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폐기물은 모두 소각한 뒤에

이틀 동안 건물을 폐쇄할 예정입니다.



내일은 지난 1일

2차 전세기에 탑승했던

교민 334명이

아산에서 퇴소를 앞둔 가운데

짧지 않았던 2주간의 임시 생활이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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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차 귀국' 우한 교민 퇴소...정부는 마무리 방역
    • 입력 2020-02-15 22:46:36
    뉴스9(청주)
[앵커멘트]
1차 전세기편으로 귀국해
진천의 임시생활시설에 머물렀던
중국 우한 교민이
오늘 퇴소했습니다.
정부 관계자와 주민들은
2주 만에 일상으로 복귀하는
교민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배웅했습니다.

조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삼오오 여행용 가방과
짐꾸러미를 챙겨 든 교민들이
길을 나섭니다.

처음 들어설 때보다
한결 가볍고 편안한 발걸음입니다.

Eff...(버스 출발 현장음)

전국 5개 권역으로 이동할
전세버스가 출발하자,
함께 동고동락했던 지원 인력과
마지막으로 작별 인사를 나눕니다.

1차 전세기로 입국해
각각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에서
임시 생활했던 교민 366명이
일상으로 복귀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현장을 방문해
교민들을 환송하고
2주간 함께 임시생활시설에서 머물며
지원했던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인터뷰]
소명의식을 가지고 항상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국민을 잘 섬기는 노력을 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진천과 아산 지역 주민들은
환송 현수막 앞에서
따뜻하게 배웅하고

교민들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효정 / 충북 진천군 덕산읍[인터뷰]
처음에 들어올 때는 걱정이 좀 많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이제 좀 그래도 진천 쪽에는 아무 일이 없고 하니까 마음에 안정도 되고

정부합동지원단은
마지막까지 건물에 남아
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폐기물은 모두 소각한 뒤에
이틀 동안 건물을 폐쇄할 예정입니다.

내일은 지난 1일
2차 전세기에 탑승했던
교민 334명이
아산에서 퇴소를 앞둔 가운데
짧지 않았던 2주간의 임시 생활이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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