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러스] 반려견 대신 배추…채식주의자의 산책

입력 2020.02.17 (20:46) 수정 2020.02.17 (20: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반려견과 산책하는 사람들은 많이 보셨겠지만 아마 이걸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은 처음 보실 겁니다.

다름아닌 양배추 혹은 배추인데요.

중국에 사는 채식주의자들 사이에 양배추를 끌고 산책하는 게 유행이라고 합니다.

중국에 사는 공연 예술가 한빙 씨가 2014년 처음 소개한 산책법인데요.

[한 빙/공연 예술가 : "이렇게 산책하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BMW같은 멋진 차를 운전하고 다니잖아요. 매일 일상을 차와 함께 하죠. 마찬가지로 저도 양배추와 함께 합니다."]

양배추를 산책 동반자로 삼는다.

조금 이상하게 보일 수는 있지만 스트레스를 푸는 방식은 누구나 다를 수 있다는 게 정신과 전문의들의 의견인데요.

한빙 씨처럼 채식을 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우울하거나 외로울 때 양배추와 함께 산책하면 스트레스도 풀고 재충전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 플러스] 반려견 대신 배추…채식주의자의 산책
    • 입력 2020-02-17 20:47:19
    • 수정2020-02-17 20:59:26
    글로벌24
반려견과 산책하는 사람들은 많이 보셨겠지만 아마 이걸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은 처음 보실 겁니다.

다름아닌 양배추 혹은 배추인데요.

중국에 사는 채식주의자들 사이에 양배추를 끌고 산책하는 게 유행이라고 합니다.

중국에 사는 공연 예술가 한빙 씨가 2014년 처음 소개한 산책법인데요.

[한 빙/공연 예술가 : "이렇게 산책하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BMW같은 멋진 차를 운전하고 다니잖아요. 매일 일상을 차와 함께 하죠. 마찬가지로 저도 양배추와 함께 합니다."]

양배추를 산책 동반자로 삼는다.

조금 이상하게 보일 수는 있지만 스트레스를 푸는 방식은 누구나 다를 수 있다는 게 정신과 전문의들의 의견인데요.

한빙 씨처럼 채식을 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우울하거나 외로울 때 양배추와 함께 산책하면 스트레스도 풀고 재충전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