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이정현, 미래통합당 합류 논의…서울 출마할 듯”

입력 2020.02.17 (21:50) 수정 2020.02.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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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통합신당준비위원장은 "이정현 의원의 미래통합당 합류가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이 의원이 거취와 관련해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선대위가 구성되는 이달 말쯤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 의원이 지역구 출마 의지가 있다"며 "통합당에 들어오게 되면 호남에는 출마하지 않고, 서울의 호남층을 공략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역구인 전남 순천을 떠나 이번 총선에서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이 의원은 지난 10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종로 출마를 선언 하자 "제1야당 대표가 종로 출마를 하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양보하는 것이 순리"라고 밝히며 출마 선언을 철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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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17 21:50:15
    • 수정2020-02-17 22:04:14
    정치
박형준 통합신당준비위원장은 "이정현 의원의 미래통합당 합류가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오늘 KBS와의 통화에서 "이 의원이 거취와 관련해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선대위가 구성되는 이달 말쯤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 의원이 지역구 출마 의지가 있다"며 "통합당에 들어오게 되면 호남에는 출마하지 않고, 서울의 호남층을 공략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역구인 전남 순천을 떠나 이번 총선에서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이 의원은 지난 10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종로 출마를 선언 하자 "제1야당 대표가 종로 출마를 하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양보하는 것이 순리"라고 밝히며 출마 선언을 철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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